네이트 2009 MSL 32강전 B조 한상봉,김상욱,이영한,진영수



홍낄낄 뇌이트닷컴




엠에스엘


MSL the Thirty-two Group Elimination(MSL 32강 라이브)

신맵이라는 특성을 누가 먼저 제압할 것인가? 첫 세트 <투혼>의 진압자는 바로 한라봉이었다. 전날 MSL에서 무력하게 이영호에게 패배했지만, 특성만은 절대로 죽지 않았다. 한라봉은 자신의 체제인 12드론 앞마당을 간파하지 못하고 있던 9드론의 김상욱을 저글링으로 무난하게 격퇴해 버렸다.

그리고 신맵 얼티메이텀에서의 2세트는 3저그 ㄳ 라고 외친 진영수와 위메이드의 12분 본좌 이영한과의 경기!

여전히 옆모습 간지의 진영수

반면 어김없이 이영한에게 후광(버프)를 주러 오신 가족들의 모습!

전날 저그에게 '열받는' 역전패를 당한 진영수! 하지만 고집스럽게도 이번에도 3스타-애드온에 이은 1팩 진출 체제를 준비한다. 그러나 이영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저글링을 던져주고 순식간에 뮤탈로 달려들어 입구의 벙커-서플-바이오닉을 줄여버리며 진출을 늦춰버린 것이다. 게다가 진영수가 3스타-베슬로 위력적인 한 방을 갖춰 진출했으나, 진영수가 1시로 가는 것을 발견한 이영한은 진영수의 퇴로부터 끊어버린 뒤 1시에서 디파일러로 수비! 진영수의 주력 꼬리를 대량의 럴커로 붙잡고 그야말로 테란의 1차 보병 주력대를 '먹어' 버린다.

진영수의 2차 주력대에 의한 1시 공략전마저 실패로 돌아갔으며 이영한의 유기적인 플레이는 테란의 진입 자체를 사방에서 원천봉쇄 해 버린채 진영수가 제대로 난입조차 못하는 상황이 15분 가까이 벌어졌다. 어떻게든 답을 찾아야했던 진영수는 이후 벌쳐까지 충원하며 1시를 포기하고 10시 공략전에 임했으나... 아.. 그 타이밍에 진영수의 5시 멀티로 이영한의 소수 드랍부대가 침투하여 멀티를 말려버린다. 게다가 진영수의 핵심이었던 베슬마저 대다수 격추당한 상황!

더 이상 당할 수 없다는 듯 진영수는 베슬의 힘을 믿고 그 동안 싸우지 않고 모아둔 보병부대를 저그의 10시로 격돌시켰다.

어어어어??

이 싸움으로 진영수의 주력부대는 이영한의 10시를 밀어버리지만, 동시에 10시에서 테란의 주력도 궤멸!

그러나 1부대가 넘는 베슬은 추가적인 이영한의 진출을 완전 봉쇄하고 있었으며, 그 동안 진영수는 3차 보병대를 선봉으로 합류시켜, 이영한의 거친 저항에 계속해서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진영수는 4시 앞마당에 깜짝 멀티를 확보하며 뒷심의 강력한 힘으로 결국 저그의 11시에 입성!

그리고 오늘도 그 분이 나오셨다.

이영한의 스파이어를 점령하고 배틀크루져까지 생산한 진영수는 11시를 완파! 그리고 이영한의 1시와 2시를 동시에 배틀-지상부대로 양동공격하여 결국 이영한을 쓰러뜨리고 만다. 전날의 패배는 있어도 역시 저그전의 현존 최강자는 진영수라는 사실을 입증해 냈다. 결국 고집스러운 3스타의 선택이 이영한을 쓰러뜨리는 원동력이 되고 말았다.

3스타에 쓰러진 이영한 : 이래서 프로게이머들끼리의 경기는 끝까지 가봐야 승부를 알 수 있다

승자전에서도 진영수는 길게 갈 생각이 없었다. 진영수는 센터 배럭에 이은 벙커링으로 앞마당을 가져간 한라봉의 해처리를 두들겼다. 하지만 한라봉도 드론을 쭈욱 빼고 침착하게 저글링을 쌓은 뒤 일거에 전진벙커를 부수고, 앞마당을 지켜내고 만다. 이후 진영수는 골리앗을, 한라봉은 7시를 가져가며 뮤탈리스크와 히드라를 준비한다. 한라봉은 뮤탈로 진영수의 골리앗 부대가 진출하지 못하도록 진영수의 10시를 끈질기게 붙들었으며 진영수에게 온리 뮤탈리스크의 의도처럼 보이기 위해 골리앗 부대와 몇 차례나 정면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라봉의 공격 본능 앞에 진영수의 10시 멀티가 생각외의 피해를 입는 가운데,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진영수의 골리앗 기동부대가 9시로의 우회기동을 시도하여, 뮤탈리스크의 후방을 잡기 위해 움직이지만 뮤탈리스크의 수도 골리앗의 수도 엄청났다. 그럼에도 진영수는 골리앗의 컨트롤을 이용해 조금씩 한라봉을 밀어붙여 7시 멀티를 압박했으며, 성컨밭에 진입하자 마자 한라봉의 뮤탈리스크 전 부대가 진영수의 기동부대를 덮쳐 일거에 섬멸해 버린다.

10시를 앞두고 다시 양 진영간 처절한 혈전이 벌어졌으나 결국 뮤탈리스크의 골리앗에 대한 상성은 너무나 무시무시했다. 한 방에 주력부대를 상실해 버린 진영수는 힘이 떨어졌고 7시를 잘 지켜낸 한라봉은 뮤탈리스크를 재차 충원하며 결국 진영수의 10시 멀티를 완전마비! 진영수에게 힘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낸다!

이것이 저그의 시대! 저그킬러도 피해갈 수 없는 캐리건의 포스

승자 인터뷰 : 제가 약간은 벙커링을 배제한 빌드라서 여기서 끝나나 싶었는데 다행히 잘 막고 그 뒤로 잘 풀렸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7시를 돌리면 이긴다는 생각을 했고요, 이번 목표도 당연히 우승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개인리그도 마찬가지고 프로리그도 마찬가지로 전부 결승에 오르는 것입니다.

패자조의 상대는 김상욱과 이영한

이제 다소 우울한 패자조의 경기이다. 2패자가 나와야 한다는 것, 그러나 정해질 수 밖에 없는 수순이다. 어쩔 수 없지만... 살아남으려면 어쩌겠는가? 이영한 12드론 앞마당! 반면 선가스-스포닝풀(9오버-가스)을 선택한 쪽은 김상욱! 이영한은 발업이 되자 마자 김상욱의 언덕을 뚫어버리기 위해 움직였고, 추가로 지어 놓은 본진 해처리를 두들기기 시작한다.

기세를 잡은 이영한은 더 이상의 틈을 주지 않으려는 듯, 결국 김상욱의 스파이어를 총공격하여 날려버리고 만다!!

아아.. 기대를 모았던 하이트의 김상욱 이번에도 무너지고 마는 것인가?

이로써 B조의 최종전은 진영수와 이영한의 리매치업으로 꾸려졌다.

무력하게 2패로 MSL을 마감하고 만 김상욱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매치업

또 너냐?
'오늘 저그전만 3경기ㅋㅋ 아 젭알ㅋ'

오냐 나다

오늘의 마지막 매치업(B조 최종전 이영한 대 진영수)은 블라인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에 대한 종합 결과는 하단에서 확인해 주세요, 확인을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께서는 여기에서 페이지를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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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배 2009년도 하반기 MSL 제 32강전 그룹 엘리미네이션

(2009 MBC GAME STARCRAFT LEAGUE : Thirty-two Group Elimination)


서울시 문래동 <MBCGame LOOX Hero Center>

후원 : 네이트 닷컴(NATE.COM)

주관 : MBC Game // 일간스포츠

2009년 11월 26일 1주차의 목요일(개막경기)

Tag Type : MSL, 네이트배 MSL, 네이트 MSL, nate msl, MSL 2009, 네이트 2009, 불암콩콩, 한라봉, 한상봉, 김상욱, CJ저그, 이영한, 1분본좌,꽃보다녕수, 진영수, 왜 MSL은 스타걸이 없는가?, 스타걸보다 이쁜 진영수하앍

다시보기 서비스 : 현재 MSL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MBC game 홈페이지에서만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7일 내 유료)


: T o d a y's  R e s u l t :

A조
11.26일 1경기 : 김윤환(저, 7시) 패<매치포인트>승 도재욱(프, 1시)
11.26일 2경기 : 이재호(테, 7시) 패<투혼>승 박지수(테, 5시)
11.26일 승자전 : 도재욱(프, 7시) 승<얼티메이텀>패 박지수(테, 11시)
11.26일 패자전 : 김윤환(저, 5시) 패<얼티메이텀>승 이재호(테, 11시)
11.26일 최종전 : 박지수(테, 11시) 패<오드아이>승 이재호(테, 5시)
김윤환 XX로 탈락
박지수 OXX로 탈락

도재욱 OO으로 16강 진출
이재호 XOO으로 16강 진출


B조
11.26일 1경기 : 한상봉(저, 11시) 승<투혼>패 김상욱(저, 7시)
11.26일 2경기 : 이영한(저, 11시) 패<얼티메이텀>승 진영수(테, 8시)
11.26일 승자전 : 한상봉(저, 5시) 승<오드아이>패 진영수(테, 11시)
11.26일 패자전 : 김상욱(저, 5시) 패<오드아이>승 이영한(저, 11시)
11.26일 최종전 : 이영한(저, 7시) 패<매치포인트>승 진영수(테, 1시)
김상욱 XX로 탈락
 이영한 XOX로 탈락

한상봉 OO로 16강 진출
진영수 OXO로 16강 진출



'어휴..' 녕수의 표정 3종셋트 안에 오늘의 모든 일정이 담겨있다.


현재 저그시대를 견제할 수 있는 테란 중 한 명의 위치


승자 인터뷰 : 네 마침 뮤탈도 본진으로 오고, 스캔을 뿌렸는데 앞마당을 조이고 있던 럴커들이 빈틈이 많은거 같아서 한 방에 입구를 뚫어버리고 나올 생각을 했어요~ 누가 붙어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신형이랑 붙어도 재미있을 것 같고.. 택용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춘 샹 : 와 오늘 저그가 3명이라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반전드라마가 꽤 많아서 대박 대애박 대ㅋ애ㅋ애ㅋ박ㅋ



>그것은 바로 너와 나의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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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최고의 名品, MSL의 지킴이>

by 야옹이 | 2009/11/26 20:08 | OSL | 트랙백

네이트 2009 MSL 32강전 A조 김윤환,이재호,도재욱,박지수(개막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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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the Thirty-two Group Elimination(MSL 32강 라이브)

지지!!!

충격과 공포의 2패자. 1Day-dual 방식으로 되돌아온 네이트배 MSL 32강에서 '어떻게든 저그를 피해보려고 노골적으로 도망다닌' 도재욱은 결국 우승자 김윤환의 권한 아래 A조에 붙잡혔으며, 도재욱은 그저 김윤환의 개막전 희생제물로 바쳐질 줄 알았다. 그러나 전날 스타리그의 패배를 통해 컨디션 난조를 비친 김윤환의 이름이 MSL A조의 패자조에서 'GG' 라는 해설자의 외침과 함께 제외되는 순간, 우리 모두는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최고의 기량으로 이제동을 물리치고 MSL 이전 시즌까지 우승한 김윤환이 그것도 A조에서 '광탈' 의 비운을 뒤집어 쓴 것이다. 반면 되살아난 야수 도재욱은 펄펄 날뛰며 2승으로 김윤환과 박지수를 연파하며 이번 네이트배 MSL 최초의 16강 진출자가 되었다.

네이트에서 후원하는 금년도 하반기 MSL의 시작은 바로 우승자가 포진한 A조였는데, 그야말로 MSL 전체 조를 통틀어 이만큼 '빡신 조' 가 없다. MSL로 되돌아온 우승자 출신 박지수, 그리고 MSL의 레알-터줏대감 이재호, 게다가 전 시즌 우승자 김윤환에 근래 도재욱다운 경기를 연출하며 프로리그, 개인리그 통틀어 잘 나가고 있는 도재욱까지...이 사망곡에서 2명의 진출자를 뽑아야 한다는 것은 선수들의 기량을 생각해 볼 때 정말로 아쉬운 일이다.

1세트에서 도재욱은 김윤환의 히드라 웨이브 맹공을 어렵게 두 차례 방어해 낸 뒤, 선봉에 다템! 스톰과 질럿 물량의 위력을 앞세워 우격다짐으로 단순 매스 히드라 조합이었던 김윤환의 저그부대를 마지막 국면에서 압도해 버리는 데 성공한다. 패배의 직전까지 몰렸었던 도재욱이었지만, 김윤환이 김윤환 답지 않게 병력을 들이 받아버리는 사이 도재욱은 침착하게 쌓아둔 하이템플러를 100% 활용하며 김윤환의 11시 멀티를 날려버리며 역전의 빌미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3세트 - 승자조에서 박지수는 한 차례 MSL에서 재미를 봤었던 타이밍 바카닉 러쉬를 준비하나 본진을 걸어잠근 도재욱은 지체없이 리버를 생산하여, 박지수의 타이밍러쉬를 무난하게 격퇴하고 승리를 거둔다. 이로써 도재욱은 첫 MSL 본선 데뷰무대에서 깔끔하게 2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 도징징이라는 별명까지 만들어낸 조지명식 때의 모습을 실력으로 커버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안타까운 4세트에서 이재호가 김윤환을 노린 수는 바로 3스타 레이스였다. 물론 레이스는 김윤환에게 크게 피해를 입히지는 못했으나 그 때문에 김윤환은 평소보다 많은 양의 뮤탈리스크를 뽑을 수 밖에 없었고, 그 뮤탈리스크는 이재호의 베슬 부대 앞에 일거에 무용지물로 바뀌어버렸다. 저그가 4가스를 완성하자 마자 이재호는 적극적으로 드랍쉽을 운용하며, 성동격서 전략의 모든 것을 선보이며 저그의 확장하려는 팔과 다리를 계속적으로 잘라냈다.

김윤환도 커널을 이용한 수비를 계속해서 선보였지만 센터로 나가야 하는 맵 자체가 디파일러의 기동에 불편했으며, 테란의 멀티에 대한 견제조차 용이하지 않은 가운데, 상황을 타계하고자 울트라를 준비했지만 이재호는 부지런하게 베슬을 확충했고, 드랍쉽과 지상부대를 이용해 무려 3곳의 저그 멀티-앞마당을 동시 공략! 결국 이재호의 환상적인 뒤흔들기를 버티지 못한 김윤환, 패자조에서 2패로 탈락하고 만다.

이재호 쇼는 계속되었다. 2경기에서 박지수에게 졌지만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둘은 신맵 오드아이에서 만났고, 탱크를 이용해 거칠게 이재호를 초반부터 밀어 붙인 것은 박지수였다. 그러나 이재호는 7시 멀티를 떡밥으로 내 주고, 박지수가 그것을 덥썩 물자 즉시 소수의 특전대로 박지수의 12시 양식장 센터의 SCV를 궤멸! 한 방에 승부를 뒤엎어 버렸다.

도재욱과 이재호 16강 진출 성공!

오늘의 승부처가 된 이재호의 12시 공략전! 7시는 미끼였다.


MSL을 찾아오신 즐거운 팬들



승자 인터뷰 : 김윤환 선수를 만나서 이기고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오늘의 경기는 충분히 만족합니다.



김윤환의 탈락이라니요?? 근래 김윤환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는데... 그것이 결국 MSL로 이어진 느낌입니다.




네이트배 2009년도 하반기 MSL 제 32강전 그룹 엘리미네이션

(2009 MBC GAME STARCRAFT LEAGUE : Thirty-two Group Eli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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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6일 1주차의 목요일(개막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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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일 1경기 : 김윤환(저, 7시) 패<매치포인트>승 도재욱(프, 1시)
11.26일 2경기 : 이재호(테, 7시) 패<투혼>승 박지수(테, 5시)
11.26일 승자전 : 도재욱(프, 7시) 승<얼티메이텀>패 박지수(테, 11시)
11.26일 패자전 : 김윤환(저, 5시) 패<얼티메이텀>승 이재호(테, 11시)
11.26일 최종전 : 박지수(테, 11시) 패<오드아이>승 이재호(테, 5시)
김윤환 XX로 탈락
박지수 OXX로 탈락

도재욱 OO으로 16강 진출
이재호 XOO으로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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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옹이 | 2009/11/26 19:37 | MSL | 트랙백

[EVER 2009] 스타리그 16강전 A-D조 각 1세트(개막경기)

2009년도 후반기의 스타리그, 그 개막경기의 시작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이제동이 개막 첫 경기에 나선 가운데, A조 이제동의 상대선수는 조금씩 부활하고 있는 박지호인데요! 과연 새롭게 선보이는 맵 투혼에서의 기선제압은 누가 먼저 하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대한민국 WEB 2009 표준! 온게임넷 관전실입니다.



A-1 이제동 <투혼> 박지호
상대가 더블넥이라고 헛다리를 짚어버린 이제동! 박지호는 개막전에서 1게이트 본진 플레이를 선보이며, 한 차례 이제동의 멀티를 캔슬해 버리며 초반의 우세를 가져온다. 이후 박지호는 본진에서 회심의 다템을 준비했고 이제동의 오버로드는 아슬아슬하게 아던의 성지를 발견하지 못하고 잡혀버린다. 하지만 이제동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본진을 걸어잠근 뒤 무난하게 프로토스의 다템 체제를 확인했고, 박지호는 뒤가 없기 때문에 셔틀에 4다크를 태워 이제동의 본진을 맹폭한다.

이제동의 본진은 비상이 떨어졌으나, 박지호의 다템이 드론 대신 히드라부대와 싸우는 사이, 이제동은 히드라컨트롤을 이용해 박지호의 다템 맹폭을 무난하게 격추! 그리고 2차 셔틀까지 공중에서 격추해 버린다.

이제동의 다템을 상대하는 환상적인 히드라 컨트롤


이후 박지호는 급하게 앞마당을 건설하면서, 다시 이제동의 멀티를 다템으로 붙잡았고, 아칸을 빠르게 충원하여 센터로 먼저 뛰쳐 나왔으나 이제동의 뮤탈리크스-히드라 컨트롤은 박지호의 추가적인 난입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았다. 개막전 답지 않게 허무하게 박지호가 먼저 GG를 선언하며 이제동이 기분 좋은 1승을 선취하는 데 성공한다.

아 안풀리네...


승리하고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이제동


그리고 B조 예고! 저그킬러 진영수는 현재 최고의 난적 김명운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가?



B-1 김명운 <단장의 능선> 진영수

절대로 이 외모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100프로예요!


옆모습이 최고의 간지남 꽃보다 녕수!


누구를 위하여 마우스의 신은 움직이는가?



으어.. 핑크빛이다. 근데 제동이 안습 ㅠㅠ(넌 사랑이 실시간이니?)


1배럭 더블은 좋았으나, 김명운의 뮤탈리스크 컨트롤은 진영수에게 빈 틈을 주지 않았다. 김명운의 뮤탈이 진영수의 본진에 의외의 피해를 입히기 시작하면서, 김명운은 먼저 테란이 나와야 하는 3시 앞의 능선에 자리를 잡았지만 진영수도 스캔을 찍고 바로 달려들어 럴커부대를 한 차례 쫓아버린다. 하지만 테란의 한 방 진출이 여전히 늦은 가운데, 김명운은 디파 이전의 타이밍에 주력부대를 진영수의 주력부대와 맞바꿔 버린다.

김명운의 나이스 판단! 그러나 진영수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진영수의 2차 주력부대는 김명운의 7시 정면까지 고속으로 전진했으며, 당황한 김명운이 자신의 수비대를 진영수의 주력 앞에 받아버리는 사이, 진영수의 2차 보병대는 김명운의 7시 해처리를 순식간에 날려버린다. 이것은 김명운의 실수였다! 진영수가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고속으로 김명운의 앞마당 정면을 압박하자! 저그부대가 채 갖춰지지 않은 병력으로 진영수의 공격대 앞에 자신의 병력들을 들이받아버린 것이다.

그럼에도 7시를 줬지만 미리부터 5시를 확보한 저그 진영이었기에, 김명운은 다시 디파일러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테란의 핵심지역까지 돌격하여, 테란의 진출을 막기위해 안간힘을 쏟아붓는다. 하지만 테란의 베슬이 너무 건재한 가운데 진영수는 5부대 이상의 바이오닉을 쏟아내며 다시 저그의 7-8시 정면 핵심진격로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김명운도 힘들게 울트라를 조금씩 생산하며 진영수의 7-8라인 양동작전에 치열하게 맞섰다.

그러자 진영수는 아예 배틀크루져까지 뽑아가며 지난 시즌 김명운의 감염테란에 당한 굴욕을 돌려주기 위해 움직였고!

내가 지난 시즌 당한 굴욕을 갚아주마!


하지만 김명운도 끈질겼다. 스커지를 뽑아서 배틀을 순식간에 격추하고, 플레이그를 테란의 주력에게 뒤덮어 씌우며 울트라의 힘으로 다시 진영수의 주력부대를 밀어붙였다. 테란의 문제는 화력의 중심인 전차부대가 없다는 점! 김명운의 저그 특공대는 본격적으로 진영수의 1시를 기습하기 시작했고, 진영수도 섣불리 센터로 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김명운은 뮤탈-스커지로 계속해서 진영수의 감염된 베슬을 하나씩 격추해 나갔다. 그 동안 진영수는 드랍쉽으로 김명운의 5시 30분 해처리를! 김명운은 진영수의 12시 센터를 동시에 띄워버렸다.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 김명운은 저글링-울트라 특공대를 진영수의 본진에 난입시켜, 조금씩 피해를 입히기 시작했고, 테란의 12시 저그의 11시 앞에서 밀고 밀리는 싸움 끝에, 울트라 부대를 진압한 진영수의 바이오닉 부대가 힘으로 결국 김명운의 11시 해처리를 날려버리는 성과를 거둔다. 김명운이 뒤늦은 타이밍에도 뮤탈을 이용하여 감염된 진영수의 베슬을 추가로 격추했으나! 진영수의 12시를 둘러싼 수비대는 너무나 단단했다.

하지만 5시 반을 다시 수복하면서 저글링으로 난전을 건 김명운은 추가적으로 진영수의 베슬을 떨어뜨리며, 저글링의 힘으로 진영수의 12-1시 양대 멀티를 우격다짐으로 교란해 버리는 데 성공한다. 저글링으로 진흙탕 싸움을 건 김명운은 진영수의 손과 발을 잘라버렸고, 울트라의 힘으로 결국 진영수의 본진 앞까지 입성했다.


아.. 이렇게 될 경기가 아니었는데!!


김명운의 투지와 근성! 나의 연승은 절대로 요행이 아니다!


C조 예고! 스마트 브레인 대 사이보그 20호! - 인간이 아닌 자와 아니려는 자의 예고된 또 다른 혈전


C-1 김윤환 <태풍의 눈> 정명훈

김윤환의 키보드와 손


정명훈의 키보드와 손


그러고 보니 코난하고 닮았네?


첫 오버로드의 잡힘과 빠른 럴커 체제의 발각은 저그에게 좋은 소식이 아니었다. 게다가 김윤환의 5시 멀티로 가던 드론마저 중간에서 테란의 정찰대에 의해 몰살당해 버리고 만다. 이제 김윤환은 빠르게 5시로의 진입을 막기 위해 2럴커를 준비했지만 정명훈의 정찰대가 더 빠르게 5시를 덮쳐 5시 해처리와 2럴커를 쓸어버리는 성과를 거둔다.

저그가 나가지도 못하는 가운데 김윤환이 럴커를 앞세워 센터로 치고 나왔지만, 그 타이밍에 5시를 깬 정찰대는 드랍쉽을 타고 날아와 김윤환의 7시 본진을 공략한다. 3가스가 초반부에 무력화 되어버린 저그의 인구수는 60도 넘지 못했고, 그 동안 정명훈은 2배수의 전차-보병대 주력을 앞세워 센터를 활강하며 질주! 저그의 8시 정면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아 이건 졌다...


이후 정명훈은 테란의 한 방이 저그를 압도하는 일방적인 시나리오를 써 내려가며 김윤환의 멀티를 두들겼고, 김윤환이 11시를 살려가며 빠른 하이브의 디파일러로 테란의 주력을 어렵게 한 차례 밀어는 냈지만, 정명훈의 퍼즐은 그야말로 저그에게 정확하게 들어맞고 있었다. 테란의 베슬부대는 조직화 된 것 처럼 김윤환의 디파일러를 딱딱! 제압했고, 더 이상 버틸힘이 없던 김윤환은 패배를 순순히 인정하고 만다.

저그의 난은 내가 진압한다! 사이보그 20호!


D-1 한상봉 <엘 니뇨> 이영호

청코너 제주산 한라봉!!

홍코너 꼼딩 성숙중딩 고딩 얌체고딩 성인영호 그리고 무한의 병기 이영호~~


오냐 다 뎀벼! - 쌈장과 근성가이의 만남(상대전적은 2:2)


요새 가장 무서운 선수 하면 누군가? 싶은데.. 바로 이영호다. 이영호의 장점은 기복이 없다, 무시무시한 근성가이다, 이겨야겠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다, 힘도 좋고 멀티 태스킹마저 짱이다. 판짜기에 능한 바둑고수의 플레이를 보는 것 같다. 어찌 보면 단점이라고 불릴 만한게 거의 없는 선수로 갈 수록 그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공식전에서 한상봉은 12드론 앞마당 두 번으로 모두 더블을 가져간 이영호를 힘으로 찍어서 억눌렀다.


싸움꾼 특유의 표정


가스통 러쉬에 이은, 앞마당 성컨 강요! 그러나 이영호는 원래 들어갈 의도가 없었다. 하지만 성컨이 아직 1개가 완성중이라는 사실을 간파한 이영호는 바로 스캔을 찍고 달려들어 한라봉의 앞마당-본진을 파노라마 처럼 1파뱃-2메딕-보병 정찰대로 뚫어버렸다.

허걱!!


씨 to the 익, 저그따위! ㅋㅋㅋ


엄마! 나의 고딩이 이겼네염?



"김코치야! 나 좀 짱인덧 ㅋㅋㅋ" : 이기고 나서 스마일꽃이 피었네? 우리의 영호



엄 : 와 정말 이영호의 플레이를 본 한 줄 논평에 공감가는 대목이 있었는데요 '이기는 것도 습관이다', 정말 한 방에 쓰러뜨려버리네요?



2009년 후반기 EVER배 스타리그 제 16강 A, B, C, D조 Full League

후원 : KT TECH <EVER>

주관 : 온게임넷 / 스포츠조선

2009년 11월 25일 1주차 수요일(개막경기)

용산 아이파크 온게임넷 상설경기장

Tag type : 온게임넷 스타리그, EVER 스타리그, 스타리그, EVER 2009, 전용준, 김캐리, 엄식신, 엄옹, 김태형, 엄재경, 한줄논평, 플레이플, VOD, 다시보기, 서연지, 최은애, 스타걸, 이제동, 진영수, 박지호, 김명운, 황신

다시보기 서비스 안내 : www.playple.com 에서 무료로 경기 후의 다시보기 서비스(VOD) 와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의 경우 2009년도 하반기 EVER배 스타리그는 저작권법에 위반되므로 시청 및 시청자 중계에 참고 바랍니다.


<The Profile on Cumulation Consequence>

- A조 -
11.25일 SET 1 : 이제동(저, 7시) 승<투혼>패 박지호(프, 11시)
A조 이제동 1승 / 박지호 1패 / 김창희(금 예정) / 진영화(금 예정)

- B조 -
11.25일 SET 1 : 김명운(저, 9시) 승<단장의 능선>패 진영수(테, 3시)
B조 김명운 1승 / 진영수 1패 / 박세정(금 예정) / 박명수(금 예정)

- C조 -
11.25일 SET 1 : 김윤환(저, 7시) 패<태풍의 눈>승 정명훈(테, 1시)
C조 정명훈 1승 / 김윤환 1패 / 이영한(금 예정) / 김정우(금 예정)

- D조 -
11.25일 SET 1 : 한상봉(저, 12시) 패<엘 니뇨>승 이영호(테, 4시)
D조 : 이영호 1승 / 한상봉 1패 / 문성진(금 예정) / 송병구(금 예정)



- 쉬어가는 페이지 -

뒷담화를 나누는 프로토스 제국의 원로 두 명

박 : 우리가 퇴물들이라고?

강 :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서.. 서연지의 손발이 오그라드는 드라군 댄스
(매너파일런 AD 중)

WEB 2009의 Best ChoiCE!
ONGameNet LoveS♡RUMI

by 야옹이 | 2009/11/25 19:00 | OSL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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