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록이 시즌 2



요새 노다메에 버닝중입니다.

Good day, Every

하고 싶은 말이나 안부를 남겨주세요

by 야옹이 | 2009/10/31 13:36 | 雜形滿談 | 트랙백 | 덧글(6)

아발론 2009 MSL 32강 G, H조 패자-최종전

G조 Game 4 : 마재윤 <비잔티움3> 김창희
마재윤의 극초반 속업 저글링 강공! 순식간에 자신의 멀티 앞에서 넋을 놓고 김창희의 2배럭 바이오닉들이 녹아버렸다. 기선제압에 확실하게 성공한 마재윤은 럴커체제를 준비했으며 압박 타이밍을 잃어버린 김창희는 할 수 없이 멀티에서 파뱃을 눌러담고 벙커까지 건설했으나, 마재윤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풀지 않은 채 럴커가 나오자 마자 김창희의 멀티 정면을 강하게 봉쇄했다. 김창희가 어렵게 세 번만에 럴커진영의 돌파를 해냈고, 곧바로 마재윤의 1시로 달려갔지만 이마저도 마재윤의 스탑럴커 앞에 막혀버린다, 어정쩡한 병력만 남은 김창희의 진출 보병부대는 결국 센터에서 마재윤의 포위공격 앞에 말살되어 버렸다.

시간이 많이 지체된 김창희가 드랍쉽을 몰래 띄우고 진출한 순간 마재윤의 7럴커가 김창희의 앞마당으로 쑤욱 밀고 들어와 김창희의 진출을 다시 막았으며, 그 순간 김창희의 드랍부대가 마재윤의 본진에 떨어졌으나 이것도 무난하게 정리당해 버린다. 결국 컨슘까지 완료된 마재윤의 디파일러가 스믈스믈 기어나와 마재윤의 주력에 합류했고, 김창희가 베슬을 앞세운 부대로 마재윤의 9시를 깬 다음 10시로의 진격을 노렸지만 이것은 마재윤의 포위공격 앞에 막혀버리고 만다.

반면 김창희도 소수부대로 마재윤의 2시 해처리를 날려버렸으며, 12시 해처리의 시도까지 무산시켜 버린다. 계속되는 난전에서 점수를 획득한 김창희는 소수병력만을 계속 돌리며 마재윤의 멀티를 차단해 주었고, 2시 정면에서 마재윤의 멀티 수비대와 신경전을 벌였다. 저그에게 4가스를 주지 않으면 이긴다는 점을 알고 있는 김창희는 다수의 베슬과 바이오닉 부대를 이끌고 12-2시 라인의 마재윤의 멀티시도를 계속 끊어먹었다. 마재윤이 김창희의 다수 베슬을 줄여주지 못한 가운데, 미네랄을 먹는 김창희의 부대가 계속해서 소수테러를 감행했으며, 마재윤도 소수 병력을 이용해 역으로 김창희의 멀티에 테러를 감행했다.

서로간의 멀티에 대한 극의 견제가 이어지면서 결국 12-1시를 지켜낸 마재윤의 병력이 슬슬 탄력을 받기 시작했으며, 김창희도 마재윤의 1시를! 마재윤도 김창희의 본진을 찔렀으나, 마재윤에겐 디파일러의 플레이그가 있었다. 이 싸움에서 김창희의 1시를 친 주력은 결국 마재윤의 신들린 디펜스 앞에 막혀버리며 GG를 선언하고 만다.

아, 이것이 깨지지 않은 것이...


-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 교란작전에는 교란작전으로 대응한다! 김창희의 혼을 빼놓은 교란 앞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맞불작전으로 대응한 마재윤의 판단이 그를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G조 Game 5 : 마재윤 <카르타고3> 고인규
고인규의 메카 체제와 빠른 드랍쉽의 운영! 그러나 고인규가 센터에서 머뭇거리는 사이 드랍이 늦어져버린 관계로, 마재윤의 그 타이밍에 뜬 뮤탈에 의해 무난하게 먹혀버리고 만다. 이후 고인규는 골리앗과 발키리를 본진에서 생산했고, 2발키리를 앞세워 센터로 먼저 치고 나온다. 여전히 마재윤은 고인규의 체제를 모르는 가운데 고인규의 기동부대가 먼저 마재윤의 7시를 압박했고, 마재윤도 어쩔 수 없이 병력을 생산하여 고인규의 부대와 싸움을 벌였으나, 양 선수의 병력이 동시에 소진되어 버리고 만다.

고인규의 의도를 완벽하게 알아차린 마재윤은 히드라부대를 눌러 담았으며, 다수의 병력을 오버로드에 태워 고인규의 본진에 드랍했으나, 이미 고인규도 많은 병력을 본진 수비대로 준비해 놓았다. 이 싸움에서 고인규도 피해를 입었으나, 결국 마재윤의 드랍부대도 막혀버렸고, 벌쳐 드랍으로 마재윤의 본진 드론까지 전부 빼게 만들어 버렸다. 계속해서 마재윤도 8시 멀티를 가져갔으며, 고인규도 12시 센터 하단으로 대규모의 병력을 집결시켰다. 그야말로 일촉 즉발의 상황!

기갑부대와 마재윤이 가진 다량의 레어체제 병력! 그리고 고인규가 기다리는 것은 3/3업과 베슬! 반면 그 이전에 찔러야 하는 마재윤은 다른 유닛이 없는 온리 뮤탈만으로 마재윤은 고인규의 12시를 계속 물고 늘어지며 시간끌기를 시도했으며 드디어 고인규의 기갑부대가 9시진격을 시작한 가운데 마재윤은 맞대응 대신 고인규의 12시를 찔렀고, 고인규의 골리앗 꼬리를 잡아 챘지만 골리앗 기동부대의 업그레이드는 도저히 마재윤이 어찌할 수준이 아니었다.

고인규의 전차부대가 결국 마재윤의 9시를 깨버린 가운데, 고인규의 기갑부대는 남하를 개시하여 마재윤의 6시 정면을 찔렀고 마재윤도 정면 교전을 회피하고 고인규의 11시 정면 커맨드를 날려버렸지만, 문제는 마재윤의 본진까지 들이닥쳐 온 고인규의 무지막지한 기갑부대의 양이었다. 결국 마재윤은 뮤탈부대를 귀환시켜 고인규의 부대와 자신의 본진 위에서 전투를 감행했고, 간신히 고인규의 선봉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미 마재윤의 모든 테크는 고인규의 기갑 부대에 의해 깔끔하게 청소가 되어 있었다.

기세를 몬 고인규는 예비 기동부대를 마재윤의 마지막 저항소인 7시로 몰았으며, 1시에서도 마재윤의 남은 뮤탈부대를 압살하며 승리!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 맵의 사방에 펼쳐진 마인은 고인규의 눈 역할을 했고, 저그의 견제를 최대한의 투자로 봉쇄한 뒤, 업그레이드와 응집력을 이용한 전형적인 대 저그전-메카닉 체제의 운용, 예전에 투신에게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기갑부대의 운영을 보완한 고덕! 결국 16강에 오르고 말다.


H조 Game 4 : 박영민 <카르타고3> 이성은
"내가 떨어질 땐 떨어져도 너만은 잡는다!" 리그

초반 전진 작전을 주도하던 프로브가 잡혀버린 것이 박영민의 타이밍 전진 러쉬에 많은 오차를 가져와 버리고 말았다! 그럼에도 뒤가 없던 박영민은 1시에 로틱까지 올리며 리버 드랍을 준비했으나 이성은도 아머리-아카데미에 터렛, 시즈업까지 박영민의 모든 찌르기를 대비하고 있었다. 결국 셔틀 견제마저 터렛에 의해 무산되어 버리자 박영민은 드라군으로 이성은의 배럭을 제압하고 멀티를 먼저 가져가는 선택을 보였다.

아직 이성은이 본진에서 뛰쳐 나오지 못한다는 점을 알고 있던 박영민은 셔틀-2리버를 이용해 최대한 이성은이 멀티를 가져가지 못하도록 시간을 잡아 끌었고, 이성은도 2팩에서 어느정도 탱크가 준비되자 슬슬 앞마당을 안정시킨 뒤 센터로의 진출을 조금씩 시도했다. 그러나 박영민이 준비하고 있는 것은 바로 캐리어! 박영민이 소수 병력으로 시간을 잘 끄는 동안, 이성은도 드디어 박영민의 캐리어를 확인했으며 2아머리에 골리앗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박영민은 집요하게 중요목을 셔틀과 리버로 잠가서 이성은의 진출을 최대한 저지했고, 공2업 타이밍에 이성은도 본격적으로 센터로의 진격을 시작했다.

양 선수의 주력이 센터를 중심으로 오가는 가운데 박영민이 드라군부대로 이성은의 1시를 먼저 압박했으며 이성은도 베슬까지 앞세우고 센터를 찌르는 동안 본격적으로 박영민의 캐리어부대가 이성은의 본진에 화포를 날리기 시작했다. 순간 이성은이 진격을 하다가 멈칫거리는 어정쩡한 판단을 보여준 가운데, 그 동안 박영민의 캐리어는 이성은의 본진 센터를 날려버렸다. 이성은의 우왕좌왕한 병력이 캐리어에 의해 센터에서 각개격파 당하는 사이, 다시 주력을 눌러 담은 이성은도 본격적으로 박영민의 4시 정면으로 달려들었다.

그러나 박영민도 이성은의 기갑부대를 끌어들여 탱크만을 1.4하고 빠진 뒤 캐리어로 본진을 쳤으며, 조합이 되기 시작한 박영민의 질럿-다크 부대가 이성은의 멀티를 쳤다. 그 동안 이성은의 탱크 소수도 박영민의 7시를 쳤고, 거의 반폐허가 되어버린 이성은의 본진을 박영민의 캐리어도 계속적으로 물고 늘어졌다. 박영민의 캐리어 부대는 결국 이성은의 핵심 시설기지를 모조리 파괴해 버렸고, 이성은이 본진을 떠나지 못하는 가운데 박영민은 조합되기 시작한 지상군까지 대동하여 수가 눈에 띄게 적어진 이성은의 모든 수비대와 주력을 말살하고 승리를 거두었다.

* 이성은의 패인은 박영민의 시간끌기에 당한 점, 그리고 캐리어를 알았을 때 중앙에서 보인 의문의 '머뭇거림' 이었다. 반면 박영민의 승운은 초반 전진작전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소수병력을 이용한 주요 목 잡기, 캐리어를 이용한 지속적인 견제플레이를 보여준데 있었다.


H조 Game 5 : 박지수 <단장의 능선> 박영민
이번에도 박영민이 12시 지역에 전진 게이트를 걸었으나 박지수도 벌쳐를 이용해 박영민의 드라군 푸쉬를 힘겹게 막아낸다. 하지만 박영민의 컨트롤도 박지수에게 어느정도 이상의 피해를 입혔고 박지수가 나올 타이밍에 1시 안쪽에 숨겨진 로틱까지 건설해 완전하게 리버-셔틀의 의도를 숨겨버린다. 리버-셔틀은 1시에서 몰래 튀어나와 곧바로 박영민의 본진으로 달려들었고, 뒤늦게 알아차린 박지수도 어쩔 수 없이 벌쳐를 빼서 박영민의 본진으로 내달렸지만 박영민도 파일런으로 입구를 막은 상태였다. 박지수도 몰래 스타포트를 구석에 지어 레이스를 뽑았으며, 박지수의 벌쳐도 계속해서 박영민의 본진을 강하게 찔렀다.

그 동안 박영민의 셔틀도 레이스에 잡혔으나, 살아남은 리버가 박지수의 셔플을 전부 날려버렸고 SCV를 18마리나 잡아 채버렸다. 그렇지만 박영민의 본진도 박지수가 동원한 탱크-벌쳐 앞에 엄청난 피해를 입은 상황! 박지수가 소수탱크과 벌쳐로 박영민의 본진을 찔렀지만 결국 박영민의 1시에서 옵저버가 생산되고 질럿까지 나와버림에 따라 더 이상의 견제가 통하지 않게 되어버린다. 박지수가 본진을 수복하느라 여념이 없을 무렵 박지수는 2게이트의 온전한 드라군부대와 옵저버를 센터로 진출시켰고 막 진출하려는 박지수의 기갑부대에게 과감하게 달려들지만 의외로 박영민의 진출부대가 들이 받아버림에 따라 이번엔 반대로 승리를 거둔 박지수의 전차와 드랍쉽, 4벌쳐가 날카롭게 박영민의 본진을 재차 찔러버린다.

순식간에 뒤집혀버린 전황 속에서 결국 박지수는 본진의 모든 프로브를 대동한 박영민의 저지선을 무너뜨리고 승리를 쟁취한다. 32강 정ㅋ벅ㅋ!


Play of the day

<................................................>


<저 하트의 의미는!!!???>


<스타리그의 3대 간지표정 보유자 ㅈ징ㅈ징ㅋ키스칸의 정ㅋ벅ㅋ을 소개합니다!!>


2009년도 하계 아발론온라인배 MSL 32강 G, H조 패자전-최종전
5주차 토요일 리그
2009-07-04


주최 : MBC Game / 일간스포츠
후원 : WeMade Entertainment

문래동 Loox MBCgame Hero center

- 32강 G조-
패자전 : 마재윤(저, 11시) 승<비잔티움3>패 김창희(테, 5시)
최종전 : 마재윤(저, 5시) 패<카르타고3>승 고인규(테, 11시)
G조 : 고인규 16강 진출

- 32강 H조 -
패자전 : 박영민(프, 5시) 승<카르타고3>패 이성은(테, 11시)
최종전 : 박지수(테, 3시) 승<단장의 능선>패 박영민(프, 9시)
H조 : 박지수 16강 진출

master's commentary :
1. 아 마재윤...아.. 고덕!
2. 지나치게 들이 받아버린 박영민의 한 방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패착으로 흘러버렸다. 성은이~ 미안해 우리 화해하는게 어떠니?

GAME IS YOUR LIFE! MSL 2009

MSLoveS♡RUMI

by 야옹이 | 2009/07/04 20:58 | MSL | 트랙백 | 덧글(2)

[박카스 2009] 스타리그 16강 2주차 A-D조 금요일

Game 1 : 김정우 <왕의 귀환> 박명수
조그만 판단이 승부를 갈랐다. 아차! 하는 순간 박명수의 2저글링이 대치상황에서 김정우의 스크럼을 뚫고 본진으로 파고 들어가 버렸다. 이후 박명수의 저글링이 김정우의 3드론을 잡고, 스파이어가 빠른 박명수의 뮤탈이 빠져 나왔지만 박명수의 뮤탈이 김정우의 스커지와 싸우는 순간 김정우의 다수 저글링이 우르르 내려와 박명수의 본진 드론에 큰 피해를 입혀버린다. 큰 피해를 입은 박명수의 저글링과 뮤탈이 바로 김정우의 본진으로 달려갔으며, 박명수가 김정우의 뮤탈을 밖으로 유인하는 동안 박명수의 저글링이 순식간에 김정우의 멀티를 깨버리고 만다.

저글링의 활용에서 한 방 크게 얻어맞은 김정우는 공중체제에서 아직 앞서 있다는 것을 알고 곧바로 대량의 스커지를 몰아서 바로 박명수의 본진으로 내달렸고, 박명수의 본진에서 마지막 싸움이 벌어졌으나 이 싸움에서 김정우의 마지막 한 판 뒤집기 앞에 박명수의 수비대가 결국 전멸해 버리고 만다. 박명수 GG선언!

* 박명수의 저글링이 김정우의 앞마당 해처리를 부순 것이 어찌보면 패착이었다. 뮤탈이 빠져 있었으므로 차라리 본진으로 들어가 본진 드론부터 진압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Game 2 : 정명훈 <홀리월드> 문성진
그것은 오래전 인기리에 방영되었었던 드래곤볼의 이야기로 흘러간다. 레드T1군의 쵱박사는 코쉙어군단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들의 카운터 빌드를 수십 년간에 걸쳐 모으고 또 모아 그것으로 완벽한 사이보그 19호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그 우수한 사이보그를 노리는, 먼 미래에서 온 괴생물체가 있었으니. 그것은 셀성진! 완전체가 되기 위한 그들의 마지막 싸움이 펼쳐진다.

벌쳐 1기에게 무려 드론을 3마리나 내주고 만 문성진의 체제가 정명훈의 발키리-골리앗 체제에 비하여 좋을 것이 전혀 없었다. 문성진이 몇 차례나 뮤탈에 스커지를 실어서 발키리를 격추하려 했지만, 되려 정명훈의 작정하고 지은 꼼꼼한 터렛-바이오닉 디펜스 앞에 완벽하게 차단되어 버리고 만다. 그럼에도 초반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올뮤탈 체제로 문성진도 집요하게 정명훈의 본진을 찔러 피해를 주려고 했으나, 여전히 정명훈의 쌓이는 바이오닉의 힘은 발키리보다 더 큰 압박!

이후 3가스 뮤탈체제의 문성진을 어느정도 무력화한 정명훈의 발키리-바이오닉부대는 지체하지 않고 스캔을 찍은 뒤 문성진의 앞마당으로 뛰쳐 들어갔으며, 아무런 방비대책이 없던 문성진은 빠르게 GG를 선언하고 만다.

패배자들 : "맹수 행님 오늘은 날이 아닌가봐유?"


Game 3 : 김창희 <아웃사이더> 김명운
김창희가 10시 전방에 전진배럭을 시도했지만 하필이면 1시로 가던 오버로드에 의해 무난하게 발각되어 버린다. 이후 김창희는 들킨 배럭을 띄워 10시에 몰래 내려 파뱃을 생산해 3파뱃에 1메딕을 붙여 김명운의 본진을 기습한다. 이 기습이 매우 효과적으로 통하여 김명운의 저글링이 전혀 달려들지 못하는 사이, 김창희의 본진병력까지 합세해 김명운의 본진을 두들겼다. 그러나 이 강공은 때를 맞춰 나온 김명운의 뮤탈에 의해 어렵게 저지된 분위기!

계속해서 김창희는 앞마당을 포기하고 본진 자원만으로 2배럭까지 늘리며 바이오닉의 타이밍 승부를 걸었다. 그야말로 뒤가 없는 빠른 베슬 이후의 1방 진출이었다. 하지만 김명운도 슬슬 앞마당에 성컨을 늘리며, 7시 자원까지 가져갔다. 김명운도 김창희의 노림수를 잘 알고 있었으며, 김창희에게는 시간이 없었는데, 결국 김창희는 본진 타이밍 승부를 포기하고 멀티를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그야말로 해설자 엄식신의 말대로 신은 냈는데, 성과는 없는 분위기가 아니던가?

김명운은 아예 하이브에 그레이트 스파이어를 건설하여 가디언의 의도를 보였고, 김창희도 급했는지 3메딕에 2베슬만을 이끌고 센터로 기동부대를 슬슬 김명운의 앞마당으로 돌격시켰다. 성컨과 김창희 바이오닉 부대의 싸움에서, 순식간에 김명운의 뮤탈이 이레디에이트에 의해 녹아버렸지만 성컨의 힘은 메딕이 적은 김창희가 뚫어버리기란 힘들었다. 계속해서 김명운은 소수의 가디언까지 띄운 뒤 추가 성컨을 박고 울트라캐번에 디파일러까지 본진에서 준비했고 김창희의 바이오닉 부대는 남하하여 김명운의 7시 멀티를 슬슬 압박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여전히 기갑부대의 화력지원을 받지 못하는 김창희에게 시간은 없었다. 가디언에 의해 김창희의 7시 남하부대가 막히자 마자, 김명운도 디파일러를 앞세워 센터를 슬슬 압박하기 시작했으며 가디언까지 우회시켜 김창희의 1시 전방 멀티를 교란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저그의 본진에서도 그 분이 뛰쳐 나오고 있었고, 김창희도 벌쳐까지 충원하여 한 타이밍의 싸움을 위해 저그의 멀티 앞에서 시위를 계속했다. 슬슬 시간이 흘러가면서 김창희도 2시를 돌리기 시작했으며, 김명운도 본격적으로 디파일러에 풀업 울트라를 진출시켜 본격적인 싸움을 벌였으나 생각보다 김명운의 병력이 많지 않은 가운데

김창희의 자원력은 견제를 받지 않고 무난하게 병력이 쌓여나갔다. 결국 어느정도 울트라를 줄이는 데 성공한 김창희의 기동부대는 과감하게 김명운의 앞마당으로 달려들어갔고, 김명운도 기다렸다는 듯 사방에서 둘러싸서 김창희의 1차 전진 주력을 말살해 버리는데 성공한다. 이 싸움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김명운은 점차 11시의 자원력을 탄력받아 병력을 늘리기 시작했으며, 김창희가 다시 2차 주력을 몰아서 김명운의 센터로 내려왔지만 울트라의 힘은 그야말로 무지막지했다. 결국 김명운의 울트라는 김창희의 2차 주력까지 밀어버리는 데 성공하며 GG를 받아내고 만다. 김명운 2승 성공!

* 서로가 서로의 멀티에 대한 견제가 거의 없던 가운데, 결국 중후반의 동등한 상황에서 11시까지 탄력받은 저그 지상군의 힘은 테란을 앞설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은 김창희가 받은 초반의 전략 실패가 끝까지 이어졌다고 볼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100프롭니다!!


Game 4 : 조일장 <단장의 능선> 한상봉
알고서도 못막는 한상봉의 공격성 앞에 조일장이 깜짝 놀라버렸다. 한상봉의 빠른 레이어 이은 9발업! 조일장이 처음 한상봉의 6저글링 특공대에 놀라 제대로 된 수비를 해내지 못한 것이 독이 되어 버렸다. 게다가 좋지 못한 위치에서 싸운 조일장의 저글링마저 한상봉에게 완벽하게 제압당한 상황! 조일장의 앞마당이 결국 한상봉의 집념어린 공격 앞에 날아가 버렸지만 조일장도 스파이어를 빠르게 올렸다는 이점을 안고 한상봉의 본진을 뮤탈로 기습하여 드론을 잡아 채 버렸다.

조일장의 침착한 카운터가 한상봉의 공격성을 조금씩 완충시키는 가운데, 드론이 상대적으로 많은 조일장도 스포어를 지으며 본진방어 체제를 갖춰갔고, 한상봉도 조일장이 싸우려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곧바로 드론을 충원하며 대치상황을 이끌었다. 시간이 갈 수록 양 선수의 뮤탈과 스커지가 쌓여갔고, 먼저 칼을 뽑은 쪽은 조일장이었다. 한 방의 싸움이 모든 것을 가르는 가운데 스커지를 앞세워 한라봉의 진영으로 조일장이 먼저 달려들었으나, 이미 초반부터 승부만을 신경쓴 나머지 조일장에게 더 기울어진 자원량의 차이는 뮤탈 싸움에서 확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었다. 조일장 승리! 한상봉 탈락!



본 리그보다 더 재미있는


Rumi's Play of The Day


 

서연지의 저주 or 축복!

저.. 적절한 김대기!



박카스배 2009 하계 스타리그 2차 16강 A-D조
2009년 7월 3일 2주차 금요일

주최/주관 : 온게임넷 / 스포츠조선
후원 : 동아제약

용산 E-sports 온게임넷 스타디움
로고 : Drive your energy!

A조 : 이제동(저, 5:30시) 승<아웃사이더>패 김정우(저, 9시)
A조 : 이영호T(테, 9시) 패<단장의 능선>승 박명수(저, 3시)
A조 : 이제동(저, 1시) 승<왕의 귀환>패 이영호(테, 7시)
A조 : 김정우(저, 11시) 승<왕의 귀환>패 박명수(저, 5시)
A조 현황 - 이제동 2승 : 김정우 1승 1패 : 박명수 1승 1패 : 이영호T 2패

B조 : 문성진(저, 9시) 승<단장의 능선>패 송병구(프, 3시)
B조 : 정명훈(테, 1시) 승<왕의 귀환>패 손찬웅(프, 10:30시)
B조 : 손찬웅(프, 11시) 패<홀리월드>승 송병구(프, 7시)
B조 : 정명훈(테, 1시) 승<홀리월드>패 문성진(저, 7시)
B조 현황 - 정명훈 2승 : 손찬웅 2패 : 문성진 1승 1패 : 송병구 1승 1패

C조 : 김택용(프, 1시) 패<왕의 귀환>승 김창희(테, 11시)
C조 : 진영수(테, 7시) 패<홀리월드>승 김명운(저, 5시)
C조 : 김택용(프, 5:30시) 승<아웃사이더>패 진영수(테, 1시)
C조 : 김창희(테, 12:30시) 패<아웃사이더>승 김명운(저, 9시)
C조 현황 - 김택용 1승 1패 : 김창희 1승 1패 : 진영수 2패 : 김명운 2승

D조 : 한상봉(저, 1시) 패<홀리월드>승 고인규(테, 11시)
D조 :  조일장(저, 9시) 패<아웃사이더>승 신상문(테, 5시)
D조 : 신상문(테, 9시) 승<단장의 능선>패 고인규(테, 3시)
D조 : 조일장(저, 3시) 승<단장의 능선>패 한상봉(저, 9시)
D조 현황 - 조일장 1승 1패 : 신상문 2승 : 한상봉 2패(탈락확정) : 고인규 1승 1패
 
 
master's commentary :
김정우 : 동족전에서 필요한 빠른 판단이 명수를 앞서있었다.
정명훈 : 셀의 완전체 진화는 사이보그의 손에서 박살이...
김명운 : 개인전에서 무시할 수 없는 카드가 되다.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단단함!
조일장 : 침착하게 대응하고 가장 필요한 역카운터를 찔러 넣는 조일장의 예리한 받아치기가 미니투신 한라봉을 탈락시키고 말았다.


2009 E-sports의 중심 온게임넷LoveS♡RUMI

by 야옹이 | 2009/07/03 20:34 | OSL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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