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bute] Zard 그 끝없는 이야기 첫 번째




ZARD

외로움은 지켜낼 수 없을 때 떠나 보내는 것이야.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아는 가수, 이즈미 사카이. 이 가수에 대한 것을 글로 풀어내려면 앞으로도 많은 지면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럼에도 역시 1집에 대한 이야기를 빼 놓을수가 없는데. BEING 사 의 전천후 공격무기 이즈미. 그리고 오래도록 막강한 일본 최강의 세션을 자랑하던 비잉사에서 ZARD 프로젝트를 내놓았을때 사람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차가웠다. 항간에 일본인들은 드디어 비잉사가 미쳤다고도 생각했었으니까, 91년 당시만해도 거대한 아성을 자랑하던 이마이미키 나 사카이 노리코, 안전지대 같은 소녀적인 취향 내지는 지극히 남성적인 취향의 곡들만이 극을 다투던 시기에 어려보이고 유약해 보이는 누드모델출신의 이즈미를 바라보던 시각은 지극히 "누드 - 포르노 그래피언" 정도로 치부되는 .. 마치 쇼걸을 바라보는 듯한 시선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그녀는 네 번째 싱글 "잠들지 않는 밤을 끌어안으며" 가 발매되기 전까지는 결코 공중파에 출현하지 않았다.

이른바 얼굴없는 가수 zard 의 멋진 이미지 메이킹은 결국 20대 초반 살아숨쉬는 그녀만의 목소리 만들기에 성공했다는 평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데뷰를 이끌어 내기에 이르른다. 그 중에서도 초반 rock 를 기반으로 했던 음반들 틈에서 정교한 엔지니어 기술력과 멋진 보컬이 어우러지는 리드미컬한 보컬의 움직임, 게다가 락 사운드를 압도하는 선명하고 구획이 분명한 이즈미의 발음은 초반 makenaide(지지말아요) 가 플레티넘 셀러를 기록하는 전대 미문의 사건(!)을 치면서 그 절정에 다다른다.

아무튼.. 같은 일본인 가수라고 해도 부담이 없는 목소리.. 듣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이지만 한 곡 한 곡 모두가 전혀 같지 않고 언제나 새로운 그녀의 작은 변신들은 그 때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 누가 가수와는 전혀 인연이 없어 보이던 이즈미가..이토록 jpop 사상 가장 완벽한 싱어로 태어날 줄 상상이나 했겠는가?

굿 바이 마이 론리니스 ~ 91년 3월 27일에 맥시싱글로 발매되어 오리콘 5위까지 올랐던 zard 의 데뷰싱글이라고 할 수 있다. 차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zard 의 곡.. 20대 이즈미의 살짝 떨리는 저음이 매력적인 곡이다.

 

1. Good-bye My Loneliness

2. 愛は 暗闇の 中で
3. 戀女の 憂鬱
4. Oh! Suger Baby
5. 女でいたい
6. It's a Boy

물론 하나같이 버릴 싱글들은 없지만 커플링(c/w) 된 나머지 곡들은 굉장히 강력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말 그대로 2번째 싱글부터는 자신이 앞으로 해 나가겠다는 음악에대한 의지가 엿보인다는 점에서 대단히 특이하달까? .. 본 싱글커트들도 우수하지만 zard 만큼 커플링된 나머지 곡들이 더 유명한 전례는 아마 지금도 찾아보기는 힘들것이다.


무언의 호소! 그리고 외로움에 기댄 사람들의 처절한 몸부림 그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것 처럼..아마도 발전하는 사람들의 기로속에서는 끝없는 외로움에 지친 나머지 사람들은 피곤해진 몸으로 매일같이 바라보게 될 도심지의 야경을 정신적으로 사랑하고 있었나 보다. 그 외로움이 극에 달할때 결국 떠나보내는 loneliness ..

다음의 주제는 zard 초반 최강의 역작이자 음악적으로 90년 초반 일본 여자 가수들이 가야할 현대적인 지평을 마련했다는 앨범 HOLD ME ..  끝없는 이야기 두 번째는 ZARD - HOLD ME 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 것이다.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 시절에 작성했던 포스트 입니다만, 왜 이 포스트를 더 진작에 올리지 않았을까? 하고 후회가 듭니다.
제목 앞에 [Tribute] 가 붙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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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키 | 2007/05/29 01:27 | 다시보기 | 트랙백 | 덧글(1)

Commented by iris at 2007/05/29 01:31
흑흑 저번에도 비슷한글을 보앗던듯 한대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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