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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2010 소니 에릭슨배 GSL 시즌2 8강을 앞둔 현재까지의 중간정리(Rec.)



[EVER 2009] 스타리그 4강 이영호(KT) 대 김윤환(STX) OSL

 
여기는 대한민국 WEB 2009 표준! 온게임넷 관전실입니다.


자 스타리그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오늘은 하이라이트 4강전! 이영호와 김윤환의 대결입니다.

금일의 맵 순서는 엘 니뇨 부터 시작됩니다. 과연 이영호는 엘 니뇨를 뚫어낼 것인지? 반면 김윤환은 그 동안 이영호가 상대했던 저그와는 판이하게 다른 스타일로 이영호를 쓰러뜨리고, MSL에 이어 스타리그 정벌도 성공할 것인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년 1.1일에 인사드리는 오늘의 스타리그 4강전, 시작하겠습니다

MSL도 고비, 스타리그도 최대의 고비에 직면한 이영호! 김윤환에게 상대전적으로 2패를 당하고 있으며, 맵도 '엘 니뇨' 를 1세트로 맞이해야 한다는 점이 그의 최대 난관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날 MSL에서는 천적 도재욱을 잡아내며 기세를 다시 살려내고 있다.

난 기존의 저그와는 다르다. 이영호가 저그를 잡으며 기세등등했다고? 그건 나를 만나지 못해서 나온 말일 뿐, 오늘 너의 모든 것을

내가 모조리 부정해주마!

이제동을 두 번이나 잡아낸, 이 분

그러나 이 분도 쉬운 분이 아니다. 다만 테란전 10전이 5승 5패로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점

헤어 스타일이 달라진 최은애~


4-SET 1 : 이영호 <엘 니뇨> 김윤환
역시 김윤환이 가져온 것은 2해처리 레어의 뮤탈리스크 운용이었다. 이영호를 상대로 3 해처리 플레이의 위험성을 알아서일까? 김윤환의 테크는 이영호의 예상보다 더 빨랐다. 이영호의 본진과 멀티 곳곳에는 터렛이 건설되었고, 김윤환이 뮤탈리스크로 극성스럽게 혹을 먹였지만 이영호의 빠른 대처도 만만치가 않았다.

SCV를 뺏었지만 2베럭의 보병부대는 줄어들지 않았고, 김윤환도 다시 뮤탈에 힘을 기울여 테란의 앞마당과 본진을 오가며, 계속해서 피해를 누적시켰다. 김윤환은 12시를 가져갔고, 이영호도 공1업 타이밍에 두 번이나 진출했으나, 김윤환도 뮤탈리스크를 이용해, 두 차례나 이영호의 보병대를 컨트롤로 제압해냈다.

이영호는 다시 베슬을 갖춰 보병대를 진격시켰고, 상대적으로 테크가 느린 저그의 12시를 압박했다. 럴커로 이를 지켜내는데는 성공했지만, 그 동안 뛰쳐나온 6배럭 테란의 응집력은 순식간에 저그의 앞마당을 지키고 있던 럴커라인을 무너뜨리고 말았다. 12시는 고비가 아니었다. 12시를 때려 저그를 유인하고, 그 동안 앞마당을 먹으며 준비된 엄청난 응집력 한 방을 터트려 저그를 제압! 가히 무시무시한 저그전이 아닐 수 없다.

2해처리 레어? 나에겐 안통해!

저그의 뮤탈리스크를 일부러 센터로 끌어내 값 싼 보병대와 맞소모... 아 뮤탈리스크의 역할이 무색해지는 순간

오늘도 여전히 바글바글바글바글 하다.

10년째 KT의 팬이라는 여성분


4-SET 2 : 이영호 <신 단장의 능선> 김윤환
이제동에게 벙커링을 작렬시켰던 맵, 그러나 이번에도 운영 싸움으로 번졌다. 하지만 김윤환은 1세트와 동일한 빠른 2해처리 레어, 이영호도 2배럭 앞마당이었다. 단지 김윤환의 빌드는 1세트와의 차이점이 1세트에 비해 부유한 뮤탈리스크 체제!

6뮤탈리스크의 타이밍은 초반부터 이영호의 앞마당을 공격하여, 터렛을 부수고 이영호의 모이기 시작한 마메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1세트와는 다르게 뮤탈리스크가 지형을 타고 기세등등한 싸움을 하는 가운데, 이영호의 마메가 쌓이지 못했고, 결국 김윤환의 뮤탈리스크는 앞마당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이점을 타고, 이영호의 본진까지 마비시키는 데 성공했다.

마메의 사거리 업그레이드가 끝나기도 전에 들이닥친 김윤환의 뮤탈리스크! 앞마당 명당자리의 터렛을 부수고, 1세트의 복수극을 완벽하게 펼치며, 이영호를 쓰러뜨렸다. 스코어 1:1

아 무난하게 하니 지네... 원래 이영호는 단장의 능선 에서의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하다

2세트를 이기고도 표정의 변화가 없이 덤덤한 김윤환

헉 닮았다!!


4-SET 3 : 이영호 <투혼> 김윤환
앞마당 레어, 그리고 이를 SCV로 정찰하지 못한 이영호! 게다가 대각의 거리, 9:7로 테란이 앞서는 전장이지만, 이번에도 저그에게 웃어주었다. 다만 투혼은 뮤탈리스크를 수비하기가 단장의 능선에 비해서 용이하다는 점이 있으나...이번에도 터렛이 엔베 타이밍에 비해 약간 빨랐다.

그러나 테란이 진출하는 빈집을 노려, 김윤환의 6저글링이 들어갔고, 이영호도 부대를 빼지 않고 곧바로 초도 부대를 김윤환의 앞마당을 보내, 당황한 김윤환의 뮤탈리스크를 2기나 낚아채 버린다. 이영호의 판단은 적중했다. 마메를 초고속으로 진격시켜, 뮤탈리스크의 난입을 막아버리고, 그 늦은 타이밍을 본진방어로 환산하는 이영호의 놀라운 판단력!

그럼에도 11시를 가져가면서 초도부대를 정리한 김윤환의 뮤탈리스크가 테란의 앞마당을 두들겼으며, 이영호는 엄청난 수의 터렛으로 진영을 둘러친 뒤 2차 보병대를 짜서 곧바로 11시멀티로 진격했다. 이것은 타이밍 싸움이었다. 이영호의 노점단속이냐, 아니면 김윤환의 신승이냐!

여기서 김윤환은 한 가지 변수인 빠른 하이브에 이은 가디언 체제를 준비하지만, 이 체제를 준비한 김명운조차 이영호 스나이핑에 실패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이영호는 센터에서 4럴커를 몰아붙이면서, 고속으로 김윤환의 다소 썰렁한 앞마당을 밀어 붙였다. 그 동안 가디언의 포격이 이영호의 앞마당에 시작되었고! 이영호의 타이밍 한 방 러쉬는, 적절하게 빠져나온 디파일러 앞에 막혀버리고 만다.

하지만 이미 빠른 체제에서 저그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길을 알고 있던, 이영호의 2스타 레이스는 더 이상 가디언의 폭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물론 디파일러가 나온 이상 이영호도 다급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촉각을 다투는 가운데, 이영호의 레이스는 적절하게 김윤환의 오버로드를 제거했고, 이영호의 강력한 압박은 재차 센터를 넘어 김윤환의 멀티를 적극적으로 압박했다. 김윤환도 10시 전방까지 확보하며 4가스의 자원을 눌러 담았고, 이영호도 5-6 라인을 확보하며 자원전에 대비했다.

럴커의 가스를 최소화 하면셔 디파일러로 최대한 버텨낸 김윤환은 슬슬 울트라리스크를 충원함과 동시에 소수 럴커 드랍으로 이영호의 6시마저 마비시켰다. 그 동안 김윤환의 오버로드 드랍부대가 몰래 이영호의 5시로 떨어지려했지만, 이를 간파한 이영호의 부대도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이영호의 부대는 김윤환의 예리한 찌르기에 많은 손상을 입었고, 센터를 풀어줘버렸으며! 4가스에서 뿜어져 나온 김윤환의 저글링-울트라 부대는 본격적으로 베슬을 줄여가며 이영호의 멀티를 사방에서 찌르는 움직임을 보였다. 어쨋건 5시를 지켜낸 이영호였기 때문에, 6베슬을 앞세운 이영호의 보병대 주력부대는 12시를 찔렀지만, 언덕위 3럴커 앞에 용이하지가 않았다. 게다가 다수의 스커지로 이영호의 모든 베슬을 장악한 김윤환은 이영호의 보병대 주력을 먹어버린 뒤, 2-3시를 가져가며 대량의 부대를 쏟아냈다.

멀티가 많지만 기동성에서 떨어지는 나머지 본진을 다수의 탱크로 꽉 잠근 이영호! 이를 알고 있던 김윤환도 부대를 사방으로 돌리며, 교란작전 중인 김윤환과의 싸움이었다.

올 테만 와봐라!

기동성에서 떨어지지만 절대로 저그에게 밀리지 않고, 이젠 부대급의 전차부대를 확보한 이영호가 전차로 본진을 확실하게 잠궈버리자, 저그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5분 이상 펼쳐졌고! 김윤환도 그야말로 총력전!! 베슬로 디파일러 부터 저격해주며, 김윤환의 엄청난 위용의 소떼가 들이닥치지 못하도록 막았고,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저그와 테란의 최종전!!!

김윤환의 부대가 베슬에 의해 갉아먹히는 분위기가 계속 연출되자, 김윤환은 9시를 미끼로 던져줌과 동시에 난입을 시도했으나, 난입마저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김윤환은 힘으로 이를 밀어붙였다. 스플래쉬를 이용해 우격다짐으로 밀어 붙였다.

함 죽어보자 씨바!!

저그에게 필요한 것은 회전력을 동반한 쏟아붓기! 테란에게 필요한 것은 다수의 베슬을 활용한 플레이였다. 어쨌건 이영호의 베슬도 계속해서 격추되었고, 방금의 대회전에서 소모가 심한 것은 테란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2-3시의 자원을 펑펑 돌리던 김윤환의 대규모 압박부대는, 재차 이영호의 알마당으로 달려들었다. 마메가 빠진 틈을 기가 막히게 공략한 김윤환의 진입부대는 결국 철의 장막을 뚫어버렸으나, 김윤환의 진입부대도 이영호의 본진에서 막혀버렸고!

이영호의 마메는 순식간에 진격하여 12시를 날려버리는 것으로 보복을 펼친다. 김윤환은 계속해서 9시를 던져주며, 이영호의 시선을 끌었고, 동시에 이영호의 6시를 번갈아 교란했으며, 12시를 재건했고, 이영호도 슬슬 자원이 말라가는 가운데 이제 싸움의 핵심은 이영호가 저그의 핵심인 2-3시 지역을 밀어버리느냐의 유무였다.

절대로 져서는 안되는 경기다!

김윤환의 부대는 다시 5시로 달려들었으나, 5시는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이젠 5시에서 대패한 김윤환이 역으로 다급해졌다. 이영호의 보병대는 기세등등하게 12시로 고속전진하여! 저그를 끝까지 밀어 붙였고, 저그를 5시의 지옥으로 끌어들여 녹여버렸다. 결국 체력에서 한계를 보인 김윤환 GG를 선언하고 만다.

가히 4강전 다운 경기력이었다. 노점단속이 중요하다. 하지만 저그에게 3가스, 4가스.. 줘도 된다.

그래도 이영호는 이긴다.

상호 1000킬이 넘는 엄청난 위용의 스케일!

문득 박세정과 신상문이 36강에서 보였던 종족최후의 전쟁이 생각난다. 그러나 오늘 이 경기는 정말로 많은 것을 시사하게 한다. 저그에게 3, 4가스를 주면 필패한다는 통념을 일순 박살내 버리는 이영호류! 베슬로 선정찰과 디파일러 저격, 그리고 대량의 전차대로 본진과 멀티 사방을 잠궈버린 뒤, 바이오닉으로 저그를 자신의 지옥으로 끌어들여 녹여버리는, 물론 이것이 처음은 아니다 예전 프로리그에서 이영호는 이런 식으로 저그를 올 메카닉 체제로 끌어들여 녹여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3, 4가스를 지구전으로 박살내버리는 저그와 테란의 전쟁, 간만에 당골왕 결승 1경기 이윤열과 박태민의 대혈겁이 생각난다. 그리고 시대가 지났으나 스타는 여전히 후배들에 의해 발전하고 있다. 본인은 이 경기를 2010년 제 1의 BEST OF BEST 로 선정하고자 한다. 그러나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이영호가 압도적이긴 하나, 늘 승부라는 것은 아레스의 선택 아래 놓여 있기 때문에



4-SET 4 : 이영호 <태풍의 눈> 김윤환

이번에도 2해처리 레어와 빠른 저글링 속업을 준비한 김윤환! 심상치 않음을 느낀 것은 테란진영도 마찬가지였다. 곧바로 이영호는 엔베에 앞선 3배럭 체제로 전환했으며, 곧바로 2메딕을 앞세워 바로 센터로 빠져 나왔다. 1시쪽을 확인한 이영호는 뮤탈리스크를 묶어두기 위해, 또 다시 센터를 진출한 보병대로 김윤환의 뮤탈을 한 차례 묶었으며, 그 동안 모든 방비책을 세워버렸다.

전 경기들과 똑같이 김윤환의 뮤탈리스크가 이영호에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하는 상황이 또 다시 벌어졌고, 그 동안 빠르게 럴커를 확보하는 데 성공한 김윤환도 테란의 진격 타이밍을 노린다. 테란의 베슬을 갖춘 진출! 반면 김윤환은 이영호의 체제를 대응하려다가, 센터에서 오히려 큰 피해를 입고 결국 빠른 하이브 때문에 아무 대책없이 이영호의 진출부대에게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버리고 만다.

아아.. 김윤환!

결국 3경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김윤환

힘들었지만 그래도 해냈습니다. 스타리그 정ㅋ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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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앙민의 축하를 받는 이영호, 대체 누가 이영호를 상대할 수 있다는 말인가?

단기전이면 단기전, 장기전이면 장기전, 전략, 전술, 컨트롤
이 모든 것에서 이영호는 김윤환의 머리를 능가하고 있었다.

이영호의 스타리그 결승전 진출을 축하합니다.

 
2009년 후반기 EVER배 스타리그 제 4강
SEMI FINAL TOURNAMENT
김윤환(Calm_STXsoul) 대 이영호(Flash_KTrolster)
이영호(Flash_KTrolster) 대 김윤환(Calm_STXsoul)

로고 : 유쾌한 상상 넘치는 즐거움, KT EVER!

후원 : KT TECH <EVER>

주관 : 온게임넷 / 스포츠조선

2010년 1월 1일

용산 아이파크 온게임넷 상설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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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서비스 안내 : www.playple.com 에서 무료로 경기 후의 다시보기 서비스(VOD) 와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의 경우 2009년도 하반기 EVER배 스타리그 중계는 저작권법에 위반되므로 시청 및 시청자 중계에 참고 바랍니다.


<The Profile on Cumulation Consequence>

- 4강전 -
이영호(KTrolster) 대 김윤환(STXsoul)
10.01.01일 SET 1 : 이영호(테, 8시) 승<엘 니뇨>패 김윤환(저, 4시)
10.01.01일 SET 2 : 이영호(테, 3시) 패<신 단장의 능선>승 김윤환(저, 9시)
10.01.01일 SET 3 : 이영호(테, 7시) 승<투혼>패 김윤환(저, 1시) -HOT!!-
10.01.01일 SET 4 : 이영호(테, 7시) 승<태풍의 눈>패 김윤환(저, 5시)
이영호 3 : 1 승리로 스타리그 결승전 진출
김윤환 1 : 3 패배로 스타리그 4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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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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