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2월 11일
살찌는 것과, 먹는 것의 유혹
<금단의 맛>
최근에는 저런 극단적인 문구를 삽입해서 식품이나, 음식메뉴를 선전하는 곳이 많다. 친구와 거리를 걸으며 저러한 문구를 보고 있노라면 "한 번 들어가서 먹어볼까?" 하는 유혹을 이기기 힘들다. 솔직히 말하지만 "웰빙" 붐에 편승되어 만들어진 풀뿌리 요리(;;) 들은 맛이 없다. 최근엔 다양한 조리기술과 매뉴얼이 개발되어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에게 있어 "맛" 으로 평가되는 것은 주로 칼로리가 높은 "지방질" 이다. 물론 "고기" 도 "지방" 못지 않게 맛이 있다, 하지만 고기가 맛이 있는 이유는 고기 안에 포함된 "지방" 이 주범이라는 것만 알아 두도록 하자. 이것은 뭐랄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보디빌더들이 자주 먹는 닭가슴살을 많은 사람들이 피하는 대신, 지방과 고기가 적절히 잘 배합되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닭다리를 선택하는 것과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별 수 없이 친구와 그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눈 앞에 그 <금단> 의 열매가 놓여 있다. 보기만 해도 기름져 보이는 동시에, 진한 색감을 띈 소스로 범벅된 고기조각.. 친구는 PDA 를 꺼내어 칼로리를 계산해 본다. 진한 색감, 브라운보다 더 짙은 색감의 소스.. 소스도 색이 짙을 수록 칼로리가 높다, 화이트를 Cold 라고 하면 브라운을 기준으로 색이 짙은 것들은 Hot 라고 부르는데 이것들의 칼로리가 훨씬 높다. 심지어 모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새우요리는 새우요리 자체의 칼로리 보다 곁들여져 나오는 소스의 칼로리 수치가 더 높다.
그렇다고 구차하게 밥 먹을 때마다 일일히 칼로리를 계산해 가면서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은 아니지 않은가? 같이 간 사람이 직장 상사나 협력엽체 사람들이라면 상황은 더 심해진다. 안먹을 수도 없고, 남들 다 같이 통일하는 분위기에서 혼자만 뭐뭐 빼고 어떻게 해 주세요! 라는 말이 쉽지 않은 것 역시 마찬가지다. 설렁탕에 하얗게 분산되어 있는 기름기들을 보면서 개운하다~ 라고 외치며 그릇채 들고 들이키는 알바를 보면서, 그래 아직은 젊으니까.. 라고 코웃음 치지만 웬지 난 슬슬 그 맛 좋은 기름기의 유혹들을 보고 있노라면, 하루 하루의 끼니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 과도 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젊었을 때는, 관리 좀 한답시고 애들하고 우르르 몰려가 쌀국수나 숙주같은 채소성 식품들에 심취했지만 그것도 한 순간이다. 채식만큼 배고픈 것은 없다. 그렇게 먹고 지하철 타면 집에 올때 쯤이면 배가 허전해 진다. 결국 가방 팽개치고 냄비에 밥하고 참기름 넣고 나물과 소고기 반찬 남은 것들 싹 말아 넣고 비벼 먹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웰빙도 하루 이틀이지 이건 진짜.. 곤욕이다.
나이는 있으니 잘 먹고는 싶지만, 그렇다고 맛 좋은 기름기를 눈 딱 감고 들이켜 버릴 수고 없는 노릇이고.. 이 세상에 살 찌지 않으면서도 맛 좋은 음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에는 저런 극단적인 문구를 삽입해서 식품이나, 음식메뉴를 선전하는 곳이 많다. 친구와 거리를 걸으며 저러한 문구를 보고 있노라면 "한 번 들어가서 먹어볼까?" 하는 유혹을 이기기 힘들다. 솔직히 말하지만 "웰빙" 붐에 편승되어 만들어진 풀뿌리 요리(;;) 들은 맛이 없다. 최근엔 다양한 조리기술과 매뉴얼이 개발되어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에게 있어 "맛" 으로 평가되는 것은 주로 칼로리가 높은 "지방질" 이다. 물론 "고기" 도 "지방" 못지 않게 맛이 있다, 하지만 고기가 맛이 있는 이유는 고기 안에 포함된 "지방" 이 주범이라는 것만 알아 두도록 하자. 이것은 뭐랄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보디빌더들이 자주 먹는 닭가슴살을 많은 사람들이 피하는 대신, 지방과 고기가 적절히 잘 배합되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닭다리를 선택하는 것과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별 수 없이 친구와 그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눈 앞에 그 <금단> 의 열매가 놓여 있다. 보기만 해도 기름져 보이는 동시에, 진한 색감을 띈 소스로 범벅된 고기조각.. 친구는 PDA 를 꺼내어 칼로리를 계산해 본다. 진한 색감, 브라운보다 더 짙은 색감의 소스.. 소스도 색이 짙을 수록 칼로리가 높다, 화이트를 Cold 라고 하면 브라운을 기준으로 색이 짙은 것들은 Hot 라고 부르는데 이것들의 칼로리가 훨씬 높다. 심지어 모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새우요리는 새우요리 자체의 칼로리 보다 곁들여져 나오는 소스의 칼로리 수치가 더 높다.
그렇다고 구차하게 밥 먹을 때마다 일일히 칼로리를 계산해 가면서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은 아니지 않은가? 같이 간 사람이 직장 상사나 협력엽체 사람들이라면 상황은 더 심해진다. 안먹을 수도 없고, 남들 다 같이 통일하는 분위기에서 혼자만 뭐뭐 빼고 어떻게 해 주세요! 라는 말이 쉽지 않은 것 역시 마찬가지다. 설렁탕에 하얗게 분산되어 있는 기름기들을 보면서 개운하다~ 라고 외치며 그릇채 들고 들이키는 알바를 보면서, 그래 아직은 젊으니까.. 라고 코웃음 치지만 웬지 난 슬슬 그 맛 좋은 기름기의 유혹들을 보고 있노라면, 하루 하루의 끼니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 과도 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젊었을 때는, 관리 좀 한답시고 애들하고 우르르 몰려가 쌀국수나 숙주같은 채소성 식품들에 심취했지만 그것도 한 순간이다. 채식만큼 배고픈 것은 없다. 그렇게 먹고 지하철 타면 집에 올때 쯤이면 배가 허전해 진다. 결국 가방 팽개치고 냄비에 밥하고 참기름 넣고 나물과 소고기 반찬 남은 것들 싹 말아 넣고 비벼 먹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웰빙도 하루 이틀이지 이건 진짜.. 곤욕이다.
나이는 있으니 잘 먹고는 싶지만, 그렇다고 맛 좋은 기름기를 눈 딱 감고 들이켜 버릴 수고 없는 노릇이고.. 이 세상에 살 찌지 않으면서도 맛 좋은 음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알려드리는 절대적 공식 하나 맛 = 지방
절대적입니다. 결코 어긋날 수 없는 공식이지요,
인간이 초식동물로 변화하지 않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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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2/11 01:17 | 雜形滿談 | 트랙백 | 덧글(6)








* 고기요리의 경우, 기름기를 싹 제거한 살만으로 요리해도, 아니 그 편이 더 맛있습니다. 쇠고기 한정이지만. 문제는 그럴 경우 재료가 너덜너덜해진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