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09-10(1R)] 화승 대 SKT, 30대 프로게이머의 약속!

즐거운 프로리그 09-10 통합시즌 1'St Round


이 얼마나 기다려왔던 승리인가?

본인 뿐만 아니라 스타리그를 알만한 모든 사람들의 숙원인 30대 프로게이머, 그에 도전장을 내민 임요환이라는 존재! 이미 임요환과 비슷한 연령의 올드들은 자신의 앞날을 위해 뿔뿔히 흩어져 생업에 몰두하고 있다. 게다가 임요환에게 한 때 복수의 핵폭탄까지 맞은 천적 강민도 온게임넷 해설가로 등장했고, 최연성은 코치로, 김정민은 해설가로 있다 군대로 끌려갔다.

우리는 그의 도전이 미련하다고 생각했다. 왜 저렇게 프로게이머라는 직책을 고집하는지, 정작 스스로가 올드의 자존심이라는 점을 자신의 족쇄로 걸어 채우는지, 하지만 분명한 것은 많은 게이머들은 지금도 임요환의 과거 플레이를 보면서 도전을 꿈꾼다. 당장 프로리그 1승과, 예선전 통과를 위해 끝없이 도전하는 서지수의 롤모델도 임요환이었고, 현재 가장 잘 나가는 세 번째 버젼-이영호의 우상이었다. 심지어 그는 4대천왕들 사이에서도 존경의 대상이었고, 해설가들 사이에서도 그 어떤 감독이나 선수보다 더 가치있는 존재였다.

박준오를 상대로 그는 녹슬지 않은 바이오닉 운영을 보여주며 여전히 '경기를 보는 맛' 을 제공해 주었다. 그리고 이겼다. 그가 그렇게 공언했던, 아니 세월이 워낙 흘러버려서 허언으로까지 평가되었던 30대 프로게이머의 1승 약속을 지켜낸 것이다. 근래 박대만이 공군 전역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서바이버의 험난한 예선을 통과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오늘은 임요환이 간만에 히어로 센터를 가득 메운 팬들과 현장에 있지 못한 커뮤니티의 팬들을 즐겁게 했다.

물론 경기는 아슬아슬했다. 임요환이 초반부터 스타포트의 의도를 발각당하며, 자칫하면 히드라부대에 의해 밀릴 수도 있었지만, 벌쳐-탱크-바이오닉-파뱃-레이스의 특이한 혼성형 부대를 유기적으로 운용하며, 기갑부대는 갖춰질 때 까지 본진 수비를! 레이스로는 견제를! 그리고 파뱃을 앞세운 바이오닉 특공대의 2번에 걸친 난입까지! 이 두 번의 난입으로 박준오의 2개의 멀티를 날려버린 임요환은 저그가 발끈러쉬를 올 것임을 알고 미리 준비해 둔 마인밭에 전차부대를 쫘악 깔아서 저그의 주력 모두를 일거에 날려버린다. 이후 임요환은 핵미사일의 의도를 선보이며 팬서비스까지 준비했으나

이 사일로를 본 박준오의 럴커 발끈 러쉬 앞에 12시 멀티가 교란당하며, 하마트면 경기를 그르칠 뻔 했다. 그러나 메딕 하나로 길목을 막는 탁월한 센스로 저그 주력의 상륙을 격퇴한 뒤, 9시에 재차 핵폭탄 투하!

아아.. 박준오, 결국 4벌쳐가 핵폭탄이 떨어진 멀티를 정리하러 들어오자 GG를 선언하고 만다. 무려 355일, 근 1년을 기다린 황제의 승리였다.

<이렇게 좋을쏘냐!>


한은행배 프로리그 2009-2010 통합시즌 1Round
2009-10-25

화승오즈 대 SKT-1
임요환(테, 1시) 승<용오름>패 박준오(저, 11시) -HOT!!-

by 야옹이 | 2009/10/25 14:19 | 프로리그 관련 | 트랙백

MSL 2009 18th Survivor <2009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I조

최종병기의 원조! 단단한 개인화기 이재호(ㅋㅋ)
김성기? 먹는건가? 얌얌



 MBC GAME STARCRAFT LEAGUE

18th Survivor tournament

때는 2009年 10月 24日 이었소



<자료출처 : fomos>

MSL 서바이버 3주차 토요일은 강력한 통과 예상자 이재호와 이영한, 그리고 조병세와 우정호의 매치업으로 나뉘어졌습니다. 누구 한 명 빼놓을 수 없을만큼 이젠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4명이기에, 이번 서바이버 중 가장 '치열한 조' 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두 명은 올라가고, 두 명은 떨어집니다. 납득할 수 없는 2패자도 나올 것이며, 당연한 2승자도 나올 것입니다. 과연 근래 경기력이 절정에 달한 4명 중에서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까요? 승자조입니다. 이재호오오오오호호호, 우저어어엉 호호호호호

I-승자 우정호 <단장의 능선> 이재호
"자 캐리어 가네요!"

하지만 이재호라는 상대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전날 스타리그에서 진영화와 순도 200%의 경기를 만들어낸 장본인이지만, 언제나 훌륭한 경기력을 가지고도 2인자에 머물러 있었던 그이지요! 멀티 싸움에서 불리한 우정호는 캐리어를 가면서 할루시네이션-리콜 작전으로 이재호의 본진을 초토화 시키려고 합니다!

할루시네이션 - 리콜 쇼타임!

그러나 이재호는 침착하게 우정호의 리콜에 이은 센터 파해 작전에 하나씩 맞받아치며 힘으로도 밀리지 않았고요!! 우정호도 유닛의 다양한 조합을 꾀하며 할루시네이션을 걸어 계속해서 이재호의 본진을 물고 늘어진 뒤, 결국 이재호의 5시 멀티를 싹 날려버리는 데 성공합니다!

5시가 깨지자 급 방어모드로 돌변한 이재호 - 올 테면 와봐!!

5시가 깨진 이재호는 최후의 보루인 6시를 걸어잠근 뒤, 우주방어 모드에서 우정호의 돌격군을 한 차례 패퇴시켜 버립니다. 그러자 우정호도 닥돌 대신 아예 센터멀티를 점거한 후, 자원전으로 돌입한 다음 6시 방어진에 다시 스톰을 뿌리며 돌격하여 테란의 수비대를 한 차례 걷어버립니다. 캐리어를 갈 것 처럼 보였던 우정호가 캐리어를 가지 않은 가운데, 본격적으로 6시 상륙전에 임한 우정호는 템플러의 힘으로 결국 6시를 걷어버리나 싶었지만 무리였을까요?

이재호는 재빨리 벌쳐를 충원하여 다시 우정호의 6시 난입군을 격퇴해 버립니다. 그 동안 프로토스가 센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원을 먹어버린 가운데, 이재호는 다시 5시를 살렸고, 테란의 우주방어를 뚫어버리기 위해 무리수를 둔 우정호의 센터 넥서스를 공략하기 위해 나섭니다. 벌써 20분 넘게 센터를 두고 난타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재호의 상륙군이 센터를 점거하기 위해 언덕 위로 포격을 감행했고, 템플러에 의해 천지스톰을 맞으며 상륙군 1진이 전멸했지만

전날 진영화와의 경기에서도 보였던 이재호의 쓰러지지 않는 뒷심

5시의 자원을 먹는 이재호의 예비대는 결국 힘으로 우정호의 센터-넥서스를 격파해 버리는 성과를 거둡니다. 그러자 우정호도 특공대를 짜내서 이재호의 5시를 리콜로 급습하여 어느정도의 피해를 주는데 성공했지만, 결과적으로 자원이 없는 우정호는 이재호의 뒷심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이재호! 드디어 개인리그의 본선에 힘들게 올랐네염!

I-패자 조병세 <단장의 능선> 이영한
어찌 보면 패자조라는 것은 1Day-dual 방식에서는 정말로 우울한 대결입니다. 그러나 조병세의 산을 넘어야 최종전에서 토스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조병세의 근래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예선을 통과한 포스와는 틀리게 뭇매를 맞고 있는 조병세가 33%로 떨어져 있는 승률을 끌어 올릴까요?

과연 이영한은 할머님 후광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12분 30초-이영한 특유의 2해처리-레어 타이밍을 노린 조병세의 스나이핑은 가능할까요? 그러나 이영한의 앞마당을 노린 타이밍은 추가 4머린의 합류가 살짝 늦은 탓에 이영한의 뮤탈에 의해 막혀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바로 가난한 체제의 하이브를 완성시킨 이영한에게도 문제는 있었습니다. 이영한은 그 약점을 감추기 위해 뮤탈로 집요하게 조병세의 본진과 멀티를 물고 늘어졌고, 어느정도의 성과까지 거둡니다.

테란의 베슬이 늦다는 점 때문에, 뮤탈은 기승을 부렸고 바이오닉 부대는 진출조차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해설자들의 예측대로 이영한은 바로 본진에서 하이브-그레이트 스파이어를 올리며 가디언의 의도를 보였고요, 대응전략으로 베슬 대신 조병세는 레이스 체제를 준비하지만, 이것마저 이영한의 온리 뮤탈에게 조기에 발각되어 버립니다. 완전히 필을 받은 이영한의 올 뮤탈리스크 부대는 12분만에 드디어 가디언을 선보였는데요!

ㅋㅋ 12분!

진짜로 12분 30초에 저글링과 함께 조병세의 본진을 맹폭한 이영한!

조병세는 마지막까지 발키리를 뽑아서 이에 대응했으나, 지상전력이 무너지기 시작한 틈을 주지 않은 이영한의 저글링과 스커지-가디언-뮤탈의 혼성부대는 정확히 12분 30초에서 경기를 매듭지어 버립니다. 이것으로 조병세는 양대리그 탈락! 탈락! 타알락!


I-최종 우정호 <데스티네이션> 이영한

금일 친동생의 후광까지 업은 이영한

폭풍전야에서 우정호가 판을 께고 그렇게 많은 커뮤니티에서 드립되었던 다크-아칸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뮤탈리스크 저격을 위한 다크아칸의 마엘스톰 활용... 과연 얼마나 성과를 거둘수 있을지 이제부터 잘 지켜봐야 합니다. 최종전이니까요!

우정호는 순간적으로 마엘스톰으로 이영한의 모든 뮤탈리스크를 묶어놓은 뒤, 뮤탈을 일거에 섬멸하지만 이영한이 지닌 무기는 히드라-럴커였습니다. 그러나 너무 뮤탈만을 의식했을까요? 하템 하나 없던 우정호가 히드라의 파괴력에 밀리나 싶었지만, 이 타이밍에서 다시 우정호는 다수의 히드라를 마엘스톰으로 묶어버린 뒤, 드라군으로 한 차례 격퇴해 버립니다!

그야말로 장관이구려~ 부대급 히드라가 한 순간에 '얼음'!

하지만 이영한은 다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맵을 잘 활용하는 배짱 넘치는 기지를 이용해 뮤탈로 다시 2기의 하템과, 다수의 1시 멀티로 가는 프로브까지 잡아내며 경기를 다시 미궁 속으로 몰아갑니다!

올테면 와봐라! 스스로를 가두어 버린 우정호의 우주방어 모드 돌입

하지만 뮤탈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영한은 우정호가 뮤탈에만 신경쓰는 동안 대량의 멀티를 확보했고, 그 가스를 엄청난 양의 럴커-히드라로 쏟아내고 있었다지요! 물론 토스도 1시 안쪽을 가져가며, 셔틀-리버-다크-하템으로 저그의 멀티 곳곳을 견제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생각 외의 성과는 있었지만, 문제는 여전히 센터를 꽉 쥐어버린 저그의 물량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우정호는 셔틀-템플러로 이영한 멀티-본진의 드론 대부분을 학살하는 '재미'를 화끈하게 즐겼다지요! 1기의 셔틀에 의해 예상 외의 엄청난 타격을 입어버린 저그를 상대로, 우정호도 슬슬 스톰을 이용해 길목에 스톰을 뿌리고, 슬슬 진출로를 확보하기 위해 1시-2시의 진격로로 움직였습니다. 센터의 연탄밭이냐! 아니면 1-2시의 진격로를 확보하려는 토스의 조합전력이냐!

한 번 제대로 당한 나머지 급-당황한 이영한

우정호는 다시 셔틀 1기로 무려 3곳의 해처리 드론을 볶아버리며, 저그가 자원 탄력을 받지 못하게 한 뒤, 마엘스톰으로 다시 1-2시진격로를 틀어쥐며, 슬슬 연탄밭으로 기어 나오기 위해 애를 씁니다! 반면 이영한도 급합니다! 스커지로 계속해서 옵저버를 잡아 채며, 토스가 나오지 못하도록 했지만 그 동안 우정호의 셔틀은 신나게 저그의 후방에서 재미를 만끽했다지요!

1-2시 진격로를 확보하고 슬슬 3시까지 확보한 우정호는, 템플러를 쏟아내며 본격적으로 아칸-지상군 체제를 준비해 나갔지요! 반면 심각한 자원 피해를 입은 이영한은 곳곳에 해처리와 병력이 많았지만, 병력의 질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우정호는 계속해서 시선을 끌기 위해 1-2시 방어진과 수비진을 툭툭 건드렸고, 그 동안 이영한의 멀티를 셔틀로 계속해서 부여잡았습니다.

아주 .. 선수가 아니었다면 멱살을 잡고 싸웠을 정도로 말이지요! - 니가 김구현이냐!!!

조금씩 힘에서 우정호가 앞서며, 어느새 1-2시를 이어 3시 진격로까지 확보해 냅니다. 하지만 절대로 이영한의 센터 연탄밭을 무리하게 뚫어버리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버티고 먹고 견제, 버티고 먹고 견제... 그리고 칼을 이영한이 먼저 뺍니다! 대량의 디파일러로 본격적으로 2시 대회전에서 토스의 수비대에 싸움을 겁니다만, 이미 2시는 텅텅 비어버린 멀티!


물론 우정호도 방심할 수 없었습니다. 디파일러가 나온데다, 워낙 견제를 받은 탓에 저그의 멀티가 아직 자원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 때문에 우정호도 본격적으로 센터로의 고속 전진을 시도합니다만! 이영한도 예비대의 럴커 대다수를 쏟아부어, 이 우정호의 독파작전을 무산시켜 버리는 데 성공합니다!

여전히 센터를 저그가 부여잡은 것은 마찬가지였고요! 두 번의 싸움에서 저그의 반격에 큰 피해를 입은 우정호도, 더 이상 방심할 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이영한도 다칸 대응 전략으로 대량의 퀸을 앞세우지요!

이제부터 지구전의 모든 것은 리버와 퀸-히드라와의 싸움!

게다가 이영한은 비밀병기 가디언까지 생산해 내며, 일거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합니다! 1시의 단단한 입구를 뚫어버리지 못하면 이영한의 패배! 뚫어버리면 이영한의 승리!

가디언의 3시 포격!
 
우정호도 스톰을 이용해 이 가디언을 모조리 격멸하는 등 끈질긴 방어를 보여주었다지요! 퀸의 인스네어-브루들링-패러사이트가 압박인 가운데, 토스도 다시 힘겹게 조합된 아칸부대를 앞세워 다시 운명의 마지막 2시 대회전에서 퀸을 앞세운 저그의 핵심 주력과 대격전을 벌입니다!

인스네어! 스톰, 브루들링이 작렬하는 가운데, 2시 대회전에서 맞바꾸기가 되어버렸던 나머지 우정호는 본진에서 질럿 수비대를 전부 동원하여, 한 방의 3차 대회전을 준비해 센터로 본격적으로 돌격합니다! MSL 로 가기 위한 최후의 전장에서, 우정호의 질럿 특공대는 센터를 지나 저그의 10시로! 이영한의 히드라-퀸 부대는 센터에서 우정호의 벽에 막혀 10시 해처리 파괴를 막지 못합니다!

멀티가 없는 우정호지만, 한 방의 힘이 파괴적인 우정호! 그러나 멀티가 있지만 화력조합이 약한 이영한의 승부!! 그럼에도 퀸에 의해 우정호의 하템은 브루들링에 저격당했고, 그 틈을 노린 히드라 부대가 스캐럽 조차 없는 우정호의 마지막 공격대를 11시로 밀어 붙여 몰아 넣습니다.

토스는 이것이 전부입니다!

이영한은 결국 역뮤탈을 뽑아서, 우정호 최후의 부대 위에 인스네어를 뿌린 뒤 리버를 잡아챈 다음! 대량의 히드라-럴커-플레이그를 이용하여, 11시 정면을 완벽하게 가둬버립니다. 그리고 럴커를 선봉으로 전진시켜, 하템이 없는 우정호의 마지막 병력을 11시 안쪽에서 청소해 버리지요! 아아.. 그렇게 잘 싸웠던 우정호! 결국 이영한의 벽에 막히고 맙니다.

결국 서바이버 최대의 '치열한 조' 에서 희생당한 우정호

가족의 후광!

그리고 양대리그를 훌륭한 성적과 집중력으로 뚫어내
문성진 이후 저그 최대의 기대주가 된 이영한!

이영한에게 있어 오늘은 MSL 에 올라올 자격을 확실히 검증받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 정도의 경기가 쏟아진다면 왜 스타가 재미가 없겠습니까?
 
2009 MBC GAME STARCRAFT LEAGUE
18TH SURVIVOR TOURNAMENT Group I
MBCGame LOOX Hero Center
2009-10-24

주최 : MBC GAME / 일간스포츠
후원 : 미정(현재)

Tag Type : 서바이버, 서바이버 토너먼트, saeh 꼬냥, 강철승, 막병승, 우정호, 이영한, 이재호, 조병세

다시보기 알림 : 현재 서바이버의 다시보기는 MBGGame 메인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7일 내 다시보기는 유료결재(월 정액권 5000원)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시보기 VOD 는 7일 이후 무료로 제공됩니다.

- The Result of Group I -

SET 1 : 조병세(테, 1시) 패<비잔티움3>승 우정호(프, 5시)
SET 2 : 이영한(저, 11시) 패<비잔티움3>승 이재호(테, 1시)
승자전 : 우정호(프, 3시) 패<단장의 능선>승 이재호(테, 9시)
패자전 : 조병세(테, 3시) 패<단장의 능선>승 이영한(저, 9시)
최종전 : 우정호(프, 11:30시) 패<데스티네이션>승 이영한(저, 5:30시) -HOT!!-
이재호, 이영한 32강 진출 성공!


Master's comment : 이재호의 집중력도 놀라웠으나, 이영한의 집중력은 '예사신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위메이드가 물건을 만들어 냈다.

1초의 오차도 없이 정확한 12분 30초의 승부수! 이를 예측한 막병승의 신기(ㅋㅋ)


>그것은 바로 너와 나의 챔피언<

GAME IS YOUR LIFE! MSL 2009-2010

MSLoveS♡RUMI

<MSL 최고의 名品, MSL의 지킴이>

by 야옹이 | 2009/10/24 18:46 | MSL | 트랙백

[EVER 2009] 스타리그 36강전 E조 조병세,김경모-송병구

E조

김경모 간만에 힘좀 쓰다! 그러나 리치왕은 안망해도 3년




E조 종합!
조병세의 1회전 탈락은 그간 스타를 잘 봐왔던 분들이라면 많이 의외였다. 아무리 저그가 강세라고는 하나, 이젠 CJ의 한 축을 담당해 버린 리틀 버서커를 전면전에서 이길만한 선수가 몇이 있었던가? 신규 맵의 영향도 있지만 36강의 '선행조'는 이번에 적용된 공식맵 등장 이전에 예선을 치뤄내서 통과해 온 선수들이 맞붙기에 맵에 대한 유불리로 졌다는 말은 사실 어불성설이다.

그 정도로 예선을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36강 본선을 앞두고 신규맵에 대해서 치밀하게 연구하지 않았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고, 항상 맵만 탓하기엔 너무 선수들의 기량이 상위 평준화 되다 못해 넘칠 정도로 up 되었다는 것은 생각해 봐야 할 듯 싶다. 택왕 김택용의 광탈락락, 그리고 같은 날 오후조에서 한라봉에게 얻어맞은 허본좌의 탈락까지...

그리고 저녁시간의 불꽃은 김경모가 쥐고 있었다!

왠지 게이머를 하기엔 많이 아까운 김경모의 외모?

게다가 현장에 김경모의 팬도 있다. 고놈 잘~ 생겨따.

김경모의 총 공식전은 2승 7패의 다소 초라한 성적이나, 이 날만큼은 순간 APM이 800에 달하는 진기명기까지 보여주는 등 순간적인 집중력과 컨트롤이 타 선수에 밀리지 않는 무지막지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경기는 조병세나 김경모나 뭔가 허술했다. 조병세는 조병세 답지 않게, 저그의 4가스를 끊어먹지 못한 점! 게다가 미니맵에 대한 반응은 광속이지만 두 군데 견제가 한 번에 들어가자 당황한 나머지 9시 해처리를 멍하니 내줘버린 점까지

그럼에도 저그의 4가스는 무서웠다. 그렇게 내 주지 말아야 한다고 온 몸을 던져서 사방에 외친 염선생의 말 처럼!! 4가스로 환산된 저그의 무식한 울트라-저글링 양산부대의 물량은 도저히 테란이 희생으로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다. 김경모는 첫 세트를 우직하게 뚫어버렸다. 컨트롤이건 뭐건간에... 울트라의 힘으로 말이다.

내.. 내가 이긴건가?? 첫 세트를 이기고 얼떨떨한 김경모의 표정

순간 APM 882 (.................................)

가히 김택용 즐드셈 수준의 순간반응 APM
참고로 핵 유저들이 주로 APM 1000대가 자주 뜬다. 
그리고 한 때 서지훈이 공식전에서 1000을 넘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안정감을 찾은 김경모는 조병세의 초반 벙커링을 뛰어난 드론 디펜스로 완벽 무마시키는 컨트롤을 선보여 36강까지의 진입이 요행이 아니었음을 자랑했다. 이후 김경모는 바로 저글링 속업에 투자! 치즈러쉬를 저글링 속업에 이은 입구 돌파로 되갚아주며 조병세를 예선으로 다시 추락시켰다.

아니 경기가 왜 이렇게 되버렸지? 오늘 날이 참 이상한듯...

그럼 나도 이겨봐 - '아니 저렇게 거만할 수가 뱅구.BMP'

그러나 김경모의 토스전은 문제가 있었나? 아니면 경험이 없었나? 1세트에서 김경모는 단순 히드라만 가지고 송병구의 병력을 앞-뒤에서 포위한 뒤 상대하려 했으나, 뱅구는 봐주지 않고 대동한 3기의 하템을 이용 앞-뒤에서 스톰으로 김경모의 히드라부대를 싹 쓸어버린다! 깔끔한 승리!

뱅구 오라버니의 승리를 빌어염

이겼네염?

(씨익)당연하지

대체 아까부터 나오는 김경모의 저 무식할 정도로 빠른 APM의 정체는;;?

서연지의 뜨거운 시선을 애써 피하는 뱅구!

2세트도 마찬가지였다. 판을 짜는 능력이나, 상대의 약점을 캐고 그곳만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모습이나 병력 집중과 분산의 시기를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뱅구는 진짜 '사령관' 다웠다. 그 누가 쳐들어와도 쉽게 넘볼수 없는 단단한 포트리스라고 해야 하나?

어? 어? 하는 순간 순식간에 다템 2기가 김경모의 본진으로 쑤욱 난입해 버렸고, 순식간에 본진은 비상사태! 그 동안 뱅구의 커세어도 합류하여 김경모의 오버로드를 하나씩 날려먹기 시작했다. 김경모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뮤탈을 뽑아 뱅구의 5시 앞쪽 멀티와, 눈엣 가시인 하템까지 저격해 주는 좋은 플레이를 개시했지만, 뱅구의 매스 질럿-드라군 러쉬를 막을만한 지상군의 비율이 모자랐다.

곧바로 뱅구는 전 주력을 몰아서 김경모의 12시 정면으로 강하게 달려들었고, 1차전에서 히드라부대의 맹습에 밀리나? 싶었지만, 다시 병력을 모아 2차전에서 럴커-히드라로 거칠게 수비진을 편 저그의 마지노선을 결국 힘으로 파해해 버리는 데 성공하며 승리를 거둔다!

이로써 왕의 귀환! 뱅구가 다시 고향인 스타리그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아.. 잘 싸웠는데

서연지 대체 몇 킬이지?
승자 인터뷰 : 요새 몸관리를 좀 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네효!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라버니에게 박수를!

허본좌가 죽었지만 그래도 삼성에서 뱅구는 살았네염? 또 조병세의 저그에 대한 대처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더더욱 아쉬운 것은 현재까지 테란이 다 떨어졌다는 겁니다. 아무리 저그맵이라고 해도 토스는 용케 두 명이나 살아남았거든요? 이러다 테란 조지명식에서 정명훈 선수 혼자 있는건 아닌지? 

2009년도 후기 EVER배 스타리그 1차 본선 36강전

주최 : 스포츠 조선, 온게임넷

후원 : KT TECH 'EVER'

Tag type : 스타리그, EVER 스타리그, 에버 스타리그 2009, 엄재경, 엄식신, 전용준, MC용준, 스타걸, 서연지, 최은애, 온게임넷, 온게임넷 스타리그

다시보기 서비스 안내 : 다시보기 서비스는 현재
www.playple.com공식 홈에서 무료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GROUP E -

2009-10-21 2주차의 금요일 오후경기
선행조
SET 1 : 김경모(저, 5시) 승<태풍의 눈>패 조병세(테, 1시)
SET 2 : 김경모(저, 4시) 승<엘 니뇨>패 조병세(테, 12시)
김경모 2승으로 결정조 진출!

결정조
SET 1 : 송병구(프, 1시) 승<태풍의 눈>패 김경모(저, 5시)
SET 2 : 송병구(프, 4시) 승<엘 니뇨>패 김경모(저, 12시)
송병구 2승으로 16강 진출!

 
WEB 2009의 Best ChoiCE!
ONGameNet LoveS♡RUMI


 

by 야옹이 | 2009/10/24 00:55 | OSL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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